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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의 장애인 사랑!...“장애는 수 많은 조건들 중 하나일 뿐이다!”

제4회 건양의대 김안과병원배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 성황리 개최

개원 50주년을 맞이한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손용호)이 주최하고 한국시각장애인 골프협회(KBGA)가 주관하는 ‘제4 회 건양의대 김안과병원배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가 지난 15일 충남 계룡대 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 대회는 국내 시각장애인 골프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골프 종목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되어, 시각장애인 선수들의 자신감 및 성취감 고취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남자부 전맹(B1) 부문 우승은 윤상원 선수(47세), 준우승은 김진원 선수(52세)가 차지했으며, 약시(B2) 부문에서는 강호용 선수(36세)와 이경훈 선수(41세)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윤상원 선수와 강호용 선수 그리고 이들의 서포터들은 추후 일본 후쿠오카 대회 경비 일체를 지원받는다.

남자부 전맹(B1) 부문 우승을 차지한 윤상원 선수는 “시각장애는 나에게 있어 불편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내가 가진 여러가지 조건 중 하나일 뿐이라고 본다”며 “대회 우승이라는 좋은 성과를 얻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데 더욱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희수 이사장을 비롯하여 김용란 부원장, 김성주 교수 등 김안과병원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희수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시각장애인 선수들도 비장애인 못지 않게 골프를 잘 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김안과병원은 시각장애인들이 보이지 않는 장애의 한계를 뛰어 넘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는 참여 기회를 적극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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