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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M X 대상웰라이프,시니어 영양소 결핍 문제 및 영양학적 대책 논의

한국 포함 아태 지역 노년층 미량영양소 섭취량 낮은 현실 지적, 시니어 영양 결핍 개선과 예방을 위한 활발한 연구 필요

글로벌 영양과학기업 DSM(디에스엠)은 대상웰라이프와 함께 지난 9일 진행한 ‘2021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니어 층의 영양 결핍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적절한 영양관리에 대한 대책을 제시했다.


최근 팬데믹을 거치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건강 취약 계층인 노년층에게 더 위험한 만큼 시니어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DSM은 대상웰라이프와 함께 2021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노년층의 식품 섭취 트렌드 및 적절한 영양관리’ 세션을 통해 미량영양소 섭취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건강 문제와 시니어 영양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제시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글로벌 F&B 컨설팅 기업 헬시마케팅팀(Healthy Marketing Team) 피터 웬스트롬(Peter Wennstrom) 대표, DSM 아시아태평양 타이치 이누이(Taichi Inui) 박사, 대상웰라이프 김수희 뉴케어 마케팅실장이 연사로 나서, 각각 ▲코로나19 이후의 고령층 식품 섭취 트렌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니어 층의 효과적인 영양 관리 ▲국내 노년층의 영양 상태 및 식품 섭취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에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정도로 한국 사회는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년층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영양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첫번째 발표를 맡은 피터 웬스트롬 대표는 브랜드가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영양관리 솔루션을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6가지 혁신적인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이때 중요한 점은 노년 영양관리 측면에서의 건강 트렌드 및 소비자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가 필수적이며, 팬데믹 이후에 변화된 상황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DSM 타이치 이누이 박사는 노화로 인한 대사 변화에 따라 함께 변화하는 것으로 영양요구량 증가 및 비타민B12와 같은 미량영양소 체내 흡수 감소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비전염성 질병, 신체 쇠약과 같은 노년기의 주요 건강 문제는 다각도에서 접근해 치료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량영양소 및 단백질을 지속적으로 보충하여 영양 밀도(Nutrient Density)에 신경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많은 노년층의 실제 미량영양소 섭취량이 권장 섭취량보다 낮은 실태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원인으로 식욕 감퇴, 질병으로 인한 약물 복용, 우울증, 구강건강 및 미각상실 등을 꼽았다.


타이치 이누이 박사는 이번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많은 고령자는 영양실조 위험이 높은 상태에 있어 건강한 노후를 위해 영양소 섭취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시니어 영양 결핍 개선 및 예방을 위한 연구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발표를 진행한 대상웰라이프 김수희 뉴케어 마케팅실장은 80대부터 신체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고, 특히 노화 진행에 따라 근육이 줄어드는 근감소증을 경험하는 점을 지적했다.


김수희 실장은 “근육량이 감소하고 근력이 떨어지면 3가지 이상의 신체 장애를 동반할 위험이 4배로 높아지고 성인병 없이도 근육량과 근력이 지나치게 낮으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76%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며, “근육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로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B, 비타민 D 군이 있으며 음식을 통해 이러한 영양소를 모두 섭취하기 어렵다면 영양성분이 고루 포함된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대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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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시행이 언젠데..."아직도 불법 대체조제 등 제도 운영 심각하게 왜곡"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최근 불법 대체조제 실태에 대한 회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체조제가 의료현장에서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관련 제도 운영이 심각하게 왜곡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닥터서베이’를 통해 2025년 9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3,234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6%가 현행 대체조제 제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해당 제도가 성분명 처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95.7%로 매우 높았다. 특히 약사가 의사에게 사전 동의나 사후 통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형사처벌 및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응답자가 55.9%로 가장 많았고, 사전 동의나 사후통보가 없는 경우 실제로 보건소 등 관계기관에 통보 등 조치하는 경우는 2.4%에 불과했다. 별도의 조치를 하지 않는 경우는 36.1%였다. 의협은 “회원 대상으로 대체조제로 인한 약화사고 등 대체조제 사후통보 문제점을 적극 홍보하고 교육할 필요가 있다. 법률을 개정해 불법 대체조제 처벌을 강화하고 정부와 협의해 행정처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