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무릎관절염 환자,선풍기 에어컨 바람은 독

관절 주변부 근육을 뭉치게 만들고 뻣뻣하게 하여 통증 더욱 악화



이번주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되고  있다.

2018년에 한반도를 덮친 폭염의 원인이  열돔이었는데, 올해에도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전국적으로 열대야가 시작되기도 했다.

문제는 평범한 사람도 나기 힘든 이 푹푹 찌는 여름이 관절염 환자들에게는 더욱 고통으로 다가온다는 점이다.

조승배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일반적으로 관절염 환자는 겨울에 통증을 더 느낀다고 생각하지만 덥고 습한 여름도 만만치 않다. 여름마다 끼고 사는 선풍기 바람이나 에어컨의 경우, 관절 주변부 근육을 뭉치게 만들고 뻣뻣하게 하여 통증을 더욱 악화시키곤 한다”고 설명했다.

조원장은 이어 “게다가 장마나 태풍이 올라오기라도 하면 급격하게 기압이 낮아지면서 신체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관절 주변의 조직이 팽창하면서 무릎 내 조직들이 커지게 되고 커진 조작들이 신경을 건드리며 크고 작은 통증을 유발한다”고 덧붙였다.

조 원장은 그러면서 “관절염 환자는 밤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활동량이 많은 낮에는 통증을 잘 인지하지 못하다가 특별한 자극이 없는 밤이 되면 통증에 더욱 민감해지기 때문이다. 만약 이상태에서 더위까지 겹쳐 열대야로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되면 일상 생활에 악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작년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418만7725명이었다. 그 중 50대 이상 환자는 374만5036명으로 무려 90%가량을 차지했다. 퇴행성 관절염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다음으로 노년층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병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전원 공백 해소 협력 방안 논의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0월 17일 병원 대강당에서 「2025년 분당서울대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 네트워크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 산모·신생아 안전분만 네트워크’를 주제로 열렸으며, 지역 간 의료 인프라 격차로 인한 진료·전원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권역 단위의 실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통계로 본 경기도 내 고위험산모신생아 진료 현황(이희영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분당서울대병원 임상예방의학센터장) ▲고위험산모신생아 치료 인프라 확충과 미래(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영화 교수) ▲권역 고위험산모신생아 전원 네트워크 사업(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정다은 교수) ▲고위험산모신생아 모바일 전원 시스템 구축 사례(김용혁 에이식스티 대표이사)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토론 세션에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 보건건강국, 분당서울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권역과 지역 간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 내 고위험 산모·신생아의 안전한 진료·전원 체계 시스템을 통합하고 효율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