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6일 부터 20일(화)까지 충북도내 3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청주시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8개 복지기관(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 청주서원노인복지관, 진천군노인복지관, 진천군장애인복지관, 진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괴산군노인복지관, 단양노인복지관, 단양장애인복지관)과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사업인 ‘충북 봄봄시스템 지정기관’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 및 현판전달식을 체결했다.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개발한 충북 생명지킴이 발견 및 연계 시스템 ‘봄봄’(이하 봄봄시스템)은 2017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례 공모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프로그램으로, 생명지킴이가 주변에서 정신건강 및 자살고위험군을 발견하면 대상자 동의를 받아 전문기관으로 즉시 연계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충북 봄봄시스템 지정기관’은 봄봄시스템을 충북에 있는 복지관으로 보급하여 발견-연계-사후관리의 분절된 서비스제공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연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충북 내 정신건강 및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 및 현판전달식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복지기관이 함께 진행하였으며,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각 협약 기관은 ▲봄봄시스템 활용 정신건강 및 자살 고위험군 연계 ▲충북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홍보 및 지역사회 자원연결 ▲기관 간 유기적 체계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도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사업을 함께 진행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