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박종훈)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유영,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년 맑은숨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24주년을 맞이한 맑은숨캠프는 원래 2박 3일동안 산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진행하는 방식이었지만, COVID-19로 인하여 대면 방식의 활동이 어려워지게 되면서 2020년부터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8월 8일부터 21일까지 참여자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집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캠프 활동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1년 맑은숨캠프 콘텐츠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생 봉사활동 단체인 그린타이거즈가 기획하고 제작하였다. ‘세균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손소독제’, ‘내 얼굴에 맞는 꼭 맞는 마스크 만들기’, ‘천연 가습 스칸디아모스 액자’, ‘여름 돌고래 모빌 만들기’, ‘자연으로부터 온 천연비누’를 주제로 5가지 콘텐츠를 마련하였다.
일부 콘텐츠는 직접 강의 영상을 참가자가 시청하면서 키트를 이용하여 따라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비록 실제 청정한 숲에서 활동하는 캠프 활동이 아니지만, 온라인 비대면 캠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실제 캠프 활동을 못하는 아쉬움을 작게나마 달랠 수 있게 구성되었다. 그리고 올해 강의 주제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환경성질환으로 인한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가 지정 운영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는 2007년 환경부로부터 천식환경보건센터로 지정돼 미세먼지와 천식 발생 연구, 환경오염물질 모니터링, 예방교육 및 홍보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8년 우수 센터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