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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입 속 ‘세균주의보’…감염과 구취 예방하는 구강 관리 필수

구취 유발 식음료 지양, 구강 용품 청결 관리 및 연1회 스케일링까지…생활습관 개선으로 입 속 문제 예방

한국먼디파마(유)(대표이사 최헌, 이하 한국먼디파마)는 고온다습한 여름철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나타나는 질환의 증가가 우려되는 가운데, 세균 및 바이러스의 주된 유입통로인 구강 건강을 위해 알아두면 유용한 구강 관리법을 23일 공개했다.


 구내염, 가볍게 여겨 방치는 금물…베타딘® 인후스프레이 등 적응증 가진 치료제 사용해야

덥고 습한 날씨는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가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유난히 뜨거웠던 올해 여름철 더위로 인한 체력 및 면역력 저하로 인한 감염을 조심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매우 흔한 구강질환 중 하나인 구내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입 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이 역시 매년 여름철인 6~8월에 환자가 늘어난다. 구내염이 생기면 구강 내 통증뿐 아니라 구취가 나기도 하므로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구내염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구강 위생을 청결히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양치로 구강의 청결관리에 힘쓰고 가급적 금연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구내염 치료 시에는 가벼운 질환이라 여겨 민간요법이나 자가치료 등 부정확한 정보를 따르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구내염 치료제로서 적응증을 가진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한국먼디파마의 인후염 치료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는 구내염 및 구강 내 살균소독 뿐만 아니라 발치 및 구내 수술 후 살균 소독 등 다양한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광범위한 살균효과를 보이는 포비돈 요오드를 주성분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구강용으로 사용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안전성이 확인됐다.


한편,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는 사용이 간편한 스프레이 타입으로 1일 수회 적당량을 입 안에 분사 도포 후 뱉지 않아도 돼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구취가 심해 고민인 경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생활습관으로 구취증 예방 가능! 철저한 관리 위해선 구강 위생 용품의 청결 유지도 중요

스스로 입냄새가 나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손목에 침을 묻히고 말린 다음 냄새를 맡아 보는 것이다. 침을 묻힌 부위에 악취가 나면 구취가 있는 것으로, 타인과의 대화나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입냄새 개선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구취 예방 및 개선은 일상 속 생활습관을 잘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혀에 쌓인 백태는 구취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양치질을 할 때 혓바닥까지 닦아주어야 하며 특히 혀의 후방부도 놓치지 말고 깨끗하게 닦아주어야 한다.


또한 흡연은 구취의 원인인 황화합물이 쌓이게 하고, 음주는 탈수 증세로 구강 점막을 건조시켜 구취를 유발한다. 설탕이 든 단 음식은 입안 세균을 증식시킬 수 있다. 때문에 구취가 신경 쓰인다면 흡연, 금주, 단 음식 등은 가급적 멀리해야 한다. 카페인이 든 음료 역시 구강을 건조하게 만들어 구취를 일으키므로 카페인 음료를 줄이고, 입 안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머금어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또한 매일 사용하는 구강 용품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도 구강 위생의 첫 걸음이다. 여러 칫솔을 함께 보관하면 칫솔이 맞닿아 다른 사람의 침이나 혈액이 묻을 수 있으므로, 칫솔 간 간격을 두어 보관해야 하며, 가급적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치약을 칫솔에 바를 때 치약 입구 부분이 세균 및 바이러스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개인별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치과적 시술로서 구강 위생에 도움을 주는 스케일링은 치아 표면에 붙어 있는 치석을 제거함으로써 치아 표면을 매끄럽게 해 세균 부착을 방지한다. 만 19세 이상 성인은 연 1회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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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감염병 실험실 운영 표준, 글로벌 확산 첫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하면서, 검사 질 관리, 위기 대응 등 공공 실험실의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검사의뢰부터 결과 회신까지의 모든 검사 과정에 대한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비, 인력, 환경 등의 실험실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과 절차도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정요건」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을 위한 필수 요건이며, 이는 질병관리청에서 표준실험실 인정을 위한 평가 기준으로 사용된다.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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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