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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국제학술대회 성료..."한국여자의사회 국제적 위상 높여"

Western Pacific Regional Conference 2021 of MWIA,전 세계 18개국 400여명 등록 코로나19로 온라인 진행



세계여자의사회(MWIA) 서태평양지역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윤석완)가 주관하는 2021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국제학술대회(조직위원장 백현욱)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각국 참가자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하여 세계여자의사회 학술행사 역사 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국제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서태평양지역 회원국인 8개국(한국, 호주, 홍콩, 대만, 일본, 필리핀, 중국, 몽고) 포함 전 세계 18개국의 400여 명이 등록했다.


특히 수준 높은 강의와 함께 세계 각국 참가자와 패널들과의 실시간 적극적인 소통으로 국내외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개막식은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부회장 데지레 얍 박사(호주)의 개회 선언과 한국여자의사회 윤석완 회장의 환영사, 백현욱 조직위원장의 인사에 이어 세계여자의사회 엘리노어 느완디노비 회장(나이지리아), 파드미니 멀씨 사무총장(미국), 권덕철 복지부 장관,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정지태 대한의학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과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등 내외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윤석완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1년 연기되고 온라인 학회로 변경되며 규모는 다소 축소되었으나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보다 알차고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하여 국내외적으로 호응이 매우 높았다. 한국여자의사회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일 수 있어 기쁘다. 오랜 기간 준비하여 온 조직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하고, 후배들에게 좋은 역할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하였다.


데지레 얍 박사(호주), 김봉옥 박사(국가생명윤리위원장), 파드미니 멀씨 박사(미국), 박경아 교수(연세의대)와 엘리노어 느완디노비 박사(세계여자의사회장)의 기조연설은 이 학회의 주제인 여의사의 리더십과 여의사의 미래 역할을 명료하게 짚어 주었다.


코로나19 관련 연제에서는 가천대 정재훈 교수의 팬데믹의 향후 변화의 예측과, 서울대 홍윤철 교수의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여는 첨단 IT를 활용한 헬스케어 방안으로서 스마트 변기, 스마트 침대 등의 예시는 해외 각국의 참가자들의 적극적이고 흥미로운 실시간 토론과 소통을 이끌어내었다.
 
또 대회 중 새로이 제정된 ‘박경아 상’ 시상이 이뤄젔는데, 이 상은 101년 역사를 가진 세계여자의사회에서 평생을 기여하고 한국인으로 2번째로 세계여자의사회 회장직을 역임하였던 박경아 교수의 업적을 기리어 제정되었다. 


박경아 교수는 ”이 상은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헌신하는 회원을 위한 상으로 매 3년마다 시상을 할 예정이며, 올해 첫 수상자로 씨씨 유 홍콩여자의사회장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백현욱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회를 관통하는 주제는 미래 여의사의 역할로서 우리나라 코로나 19 상황에서 보여 주었던, 위기에 두려움 없이 나아가는 여의사들의 용기와 헌신 위에 여의사 고유의 장점인 소통과 공감능력, 유연성과 포용력을 발휘하여, 첨단의학 분야만이 아니라 사회적 혁신에도 기여하는 리더로서의 여의사의 모습을 제시하고자 하였다.국내외적으로 많은 분들이 공감하여 주시고 호응과 칭찬이 SNS로 전달되었다”며 “세계여자의사회의 첫 온라인 국제학술대회로서 내용과 진행과정 모두가 일종의 모범사례가 되지 않았을까”라고 자평했다 .


학술적인 구성 외에도 온라인 국제학술대회의 특성을 살린 웹 갤러리를 마련하여 한국여자의사회 회원들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하여 문화적으로도 국내외 좋은 평가와 호응을 받았다. 


1956년 창립된 사단법인 한국여자의사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주관하여 세계여자의사회에서 탄탄하게 다져진 국제적 위상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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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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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3년 연속 ‘소비자 이에스지(ESG) 혁신대상’ 수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이 2025년 소비자 이에스지(ESG) 혁신대상에서 소비자안전상(어린이안전 부문)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4년 7월 전면 시행된 출생통보제·보호출산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구축한 ‘출생정보 연계시스템’의 운영 성과가 소비자 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심사평가원은 진료비 심사, 의료서비스 평가, 보험급여 정책관리 사업 등을 수행하는 국민의료관리 전문기관으로, 진료·출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청구자료와 진료정보를 정확하게 파악·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출생정보 연계시스템 구축·운영하며, 출생통보제·보호출산제 운영에 있어 ‘핵심 연계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출생정보 연계시스템은 의료기관, 대법원, 아동권리보장원 간 정보를 연계해 출생신고 누락을 방지하고, 모든 아동이 공적 보호체계 안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생통보제 시행 이후 약 36만 명의 신생아 출생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연계했으며, 이를 통해 출생등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의 기본권 보장에 기여했다. 특히 출생정보의 오류·누락을 능동적으로 점검하는 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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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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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코리아,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 국내 허가 획득 모더나코리아는 자사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mRNA 백신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RSV 예방을 위한 mRNA 플랫폼 백신으로는 국내 최초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60세 이상 성인과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RSV 고위험군 성인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LRTD) 예방을 목적으로 허가됐다. RSV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부터 폐렴 등 중증 하기도 감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특히 고령자와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서 질병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더나코리아 김상표 대표는 “RSV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게 입원과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호흡기 질환”이라며,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한국에서 허가된 모더나의 두 번째 제품으로, 코로나19 에 이어 RSV 예방까지 모더나의 mRNA 기술로 공중보건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더나코리아는RSV를 포함한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의 허가는 한국을 포함한 22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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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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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 완료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는 최근 화순군 동면 폐석탄광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5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오염 취약지역 주민의 생활환경과 건강 우려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조사 결과와 주민 의견을 지자체와 공유해 향후 환경보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는 의료진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1:1 상담과 검진 결과 설명, 환경성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주민 설명과 상담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환경보건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신뢰 형성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와 협력해 ‘전라남도 환경보건 캠프’를 운영하며 환경교육과 자연 체험을 결합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주민과 센터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업 과정에서 수집된 자료와 주민 의견은 화순군과 공유됐으며, 지자체는 이를 토대로 폐석탄광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보건 지원 정책을 검토하는 등 협력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전라남도환경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