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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이가 아침두통의 원인?

수면다원검사, 심리검사 등을 통해 이갈이의 원인 찾아 치료해야

이를 갈면서 나는 소리를 내는 이갈이는 단순히 시끄러운 소음의 정도를 벗어나 소름끼치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을 매우 괴롭게 하는 수면장애이다. 이를 가는 소음도 중요하지만 이갈이를 장시간 방치하면 아침 두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10세 이하의 소아 이갈이의 경우 얼굴 변형 등 또 다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미국 치과협회 에반박사는 “우리의 턱은 강력하다. 보통 음식물을 씹을 때 약 70파운드의 힘으로 물을 수 있다. 의도적으로 치아를 꽉 물게 되면 약 140파운드의 힘까지 낼 수 있다. 밤에 이갈이의 경우 약 700파운드로 증가한다고 추정한다. 이 강력한 힘은 당신이 턱 관절에 심각한 무리를 주고 이 충격이 아침두통을 유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갈이로 인한 아침 두통을 계속 무시한다면 결국, 치아구조와 얼굴변형 등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진규 원장은 “이갈이는 수면 시 발생하기 때문에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본인은 모를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턱 통증이나 두통이 있다면 이갈이를 의심 해 봐야 한다. 이갈이 자체가 긴장성 두통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긴장성 두통은 또 다른 수면장애를 발생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확인 해 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성의 이갈이는 신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까지 해친다는 점에서 더욱 위험하다. 본인은 모르고 있다가 결혼 후 이갈이 증상을 발견 해 고통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다. 이런 경우 본인의 이갈이 증상 때문에 스트레스가 생기고, 이로 인해 이갈이가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거듭되는 경우가 많다.

이갈이가 의심된다면, 수면에 대한 종합검사인 수면다원검사와 심리검사를 통해 이갈이의 원인을 찾고 근본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갈이의 원인에 따라 이갈이 마우스피스, 이갈이 보톡스, 양압기 치료, 심리 치료 등의 방법이 있다. 

한진규 원장은 “이갈이 환자의 대다수가 특정 수면자세를 취하면 이갈이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에 따라 호흡 패턴이 다르기 때문이다. 똑바로 눕지 않고 옆으로 누워 자는 등 수면자세만 바꿔도 이갈이 증상을 상당부분 완화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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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미래전략기획특별위원회 출범식 개최 제21대 대선이 마무리되면서, 올바른 보건의료체계 정착을 위한 대선공약 제안과 의료계 입장 전달을 위해 노력해온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의 역할이 마무리 됐다. 의협 대선기획본부는 지난 4월 13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각 지역에 지부를 두고 대선 과정에서 의협 정책제안서를 대외적으로 알리며, 의료계 입장 전달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 각 정당 대선 후보자들의 보건의료정책 공약 반영 및 새 정부의 정책수립 과정에서 해당 정책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제21대 대통령이 선출된 이날 대선기획본부 해단식은 의협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김택우 의협 회장은 “그동안 회원분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이 있으셨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대선기획본부가 운영되며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 며 “대선기획본부는 여기서 해단식을 갖지만, 보다 진화된 형태의 내외부 조직을 통해 올바른 보건의료 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단식에 이어, 의협은 앞으로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가능 조직역량을 갖추고, 정책기획과 전략수립 기능 강화를 위해 ‘대한의사협회 미래전략기획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