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존슨앤드존슨 메디칼과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스마트수술을 주제로 서울시∙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 진행한 서울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 (Seoul innovation Quickfire Challenge on Smart Surgery) 수상사로 브이픽스메디컬(VPIX Medical)과 스키아(SKIA)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각 기업당 7500만원, 총 1억 5천 만원의 상금(미화 약 13만 4000 달러)및 서울 바이오허브 1년 입주권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JLABS @ Shanghai 1년 입주권을 포함한 JLABS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접근 권한, 존슨앤드존슨 계열사 전반의 전문가로부터의 멘토십이 지원된다.
브이픽스메디컬(VPIX Medical)은 실시간 디지털 생검을 위한 형광 공초점 내시경인 cCELL을 개발하고 있다. cCELL은 기존의 냉동 조직 검사로 소요되는 수술 시간을 단축해 환자 예후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검사의 오류를 줄이고 종양 절제 시 신속한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하고자 하는 제품이다.
스키아(SKIA)는 증강 현실(AR) 기술을 이용해 환자의 의료 영상(예: CT 또는 MRI)을 실시간 카메라뷰와 통합, 외과의사들이 종양 절제 부위를 정확하게 찾도록 돕는 디지털 수술 가이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술의 계획과 사후관리를 포함한 전(全)과정에서 기존의 방식을 뛰어넘는 혁신을 가져올 만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구체적인 공모 분야는 ▲환자의 수술과 그 전•후를 포함한 수술관련 전(全)과정의 개선, 혹은 이를 위한 의료진의 데이터기반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솔루션 ▲ 심혈관/뇌혈관 분야에 있어서 스마트진단과 조기 치료를 위한 중재술 ▲환자의 수술 과정과 회복 과정에서의 감염을 막는 솔루션 ▲수술 후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바이오텍 솔루션 ▲수술 전 수술 계획을 돕거나 수술 결과의 향상을 가져오는 차세대기술 (정밀의료영상이나 증강현실 기술 등을 포함하되 그 외 기술도 가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