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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필수 상식, 민감한 신생아 피부 관리 어떻게?

연약하고 예민한 신생아 피부 관리, 마이크로바이옴 밸런스가 중요

매년 10월 10일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 ‘임산부의 날’이다. 임산부의 날을 맞아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는 산모들을 위한 필수 신생아 피부케어 상식을 준비했다.


신생아의 피부는 어른 피부보다 연약하고 예민해 피부 균형을 뜻하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균형이 상대적으로 쉽게 무너질 수 있다. 피부 속 마이크로바이옴의 다양성이 감소하고 한 가지 세균이 증가하면 아토피, 여드름과 같은 피부 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이 때문에 마이크로바이옴 균형이 쉽게 무너지는 0~4세 유아기때 아토피를 앓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아기의 피부에 아토피 발진 등이 이미 발생한 경우, 부드러운 천이나 저자극성 물티슈를 사용하여 닦아주고, 보습 크림 등으로 해당 부위를 촉촉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아기가 해당 부위를 긁지 않도록 주의하고, 손톱을 짧게 잘라주거나 천연 성분의 손싸개를 씌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시작되면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보습이 오랫동안 유지되도록 하는 신생아로션, 베이비크림 등을 이용하여 아이들의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신생아 피부에 닿는 제품 선택시 피부과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인지, 인공색소나 인공향료를 첨가하지 않은 안전한 성분으로 만든 제품인지 등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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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복수 동반한 진행성 암 환자 ..."장·방광·복수액 미생물 및 면역 환경" 규명 암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 환자에서는 복강 내에 체액이 축적되는 ‘악성 복수’가 발생한다. 복수가 과도하게 쌓이면 복부 팽만, 통증, 호흡곤란 등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예후도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악성 복수의 발생 원인과 그에 따른 미생물학적·면역학적 특성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윤진아 교수 연구팀은 장, 방광, 복수액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악성 복수의 미생물 군집과 면역 환경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총 66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악성 복수가 있는 환자군(20명)과 없는 환자군(46명)을 비교 분석하였다. 각 환자의 장, 방광, 복수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해 16S rRNA 유전자 시퀀싱과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을 시행하여 미생물 다양성과 면역세포 분포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복수액 내 미생물 부하는 매우 낮아 대부분이 무균 상태임을 확인하였다. 장 및 방광 내 미생물 군집은 복수 유무에 따라 큰 차이는 없었으나, 복막 전이가 있는 환자에서 염증 유발 세균으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아(Clostridia) 및 감마프로테오박테리아(Gam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