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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테니 ‘아클리브(ACLIV)’, ‘항바이러스’ 성능 인증

'네오테니(NEOTENY, 대표 김정식)'는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항바이러스 필름 '아클리브(ACLIV)'가 세계 최초로 항바이러스 필름 국제 표준 인증인 ISO21702와 유럽 CE 마크, 미국 FDA 승인을 모두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오테니는 2012년 설립된 국내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화학 산업에 특화된 컨설팅과 기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9년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다년간 축적한 항바이러스 등 특수화학제품과 필름 제조기술을 접목해 지난해 항바이러스 필름 아클리브 개발에 성공했다.


자사의 독자적인 성분 배합 기술을 적용한 아클리브의 항바이러스 작용은 은 입자에서 방출되는 은이온이 바이러스에 침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종(ROS)으로 인해 바이러스 막의 구조를 파괴하고 바이러스의 전염력을 상실시켜 사멸시키는 방식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뿐 아니라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에 대응할 수 있다. 아클리브가 인증 획득한 ISO 21702는 플라스틱 등 비 다공성 표면 제품의 항바이러스 성능을 측정하는 테스트로, 세계 유일의 항바이러스 표준 인증이다.


아클리브는 인증 절차가 복잡하고 어렵기로 소문난 프랑스의 국제 표준 연구소(프랑스 세균·바이러스 및 산업 미생물학 연구소, Fonderephar)에서 ISO 21702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진행된 테스트에서 아클리브는 30분 만에 바이러스의 99.9%를 사멸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최고 기록(1시간 생존) 대비 2배 이상 뛰어난 수치다.


또한, 2020년 8월에는 ISO 상임이사국 중 하나인 일본 국제표준 연구소(Japan Textile Products Quality and Technology Center)에서도 A형 독감(Influenza A) 바이러스의 항바이러스 성능을 인정받아 ISO 21702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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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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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