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신약의 힘 봤지'...한미, '아모잘탄' 수출 파란불 켜

2009년 6월 첫 발매 이후 2년 만에 美 머크사와 수출계약 체결 총 30여 개국 진출 연 500억 매출 달성

한미약품은 19일 美 머크사(Merck&Co.,Inc,MSD)와 복합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에 대한 제2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2009년 7월 머크사와 10년간 5억달러 규모의 국산 개량신약 '아모잘탄'을 머크사가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 태평양지역 6개국에 팔 수 있도록 하는 해외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8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아폴로룸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 아담 쉐터(Adam H. Schechter) MSD 글로벌 휴먼헬스 사업부 총괄 사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지난 2009년에 체결된 아시아 6개국 포함, 총 30여 개국의 글로벌 시장에서 MSD사의 폭넓은 유통망을 통해 다각적인 판매전략을 세울 예정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글로벌 판매망을 갖춘 머크와의 계약으로 아모잘탄의 해외 진출을 한층 더 빠르고 폭넓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아모잘탄 수출 지역을 확대하기 위한 추가 협의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0년간 최소 5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했던 아모잘탄은 2009년 6월 국내 첫 발매된 이후 2년 만에 연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며 고혈압 복합제 시장에서 리딩 품목으로 등극했다.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고혈압 치료제로서 아모디핀(성분명: 캄실산 암로디핀)과 오잘탄(성분명: 로살탄 칼륨)을 복합해 만든 개량 신약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창원힘찬병원, 올해 첫 의료지원 전개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은 5월 22일 사천시와 경남농협 및 곤명농협(조합장 이희균)이 함께 진행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동참하여 지역 농업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찾아가며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창원힘찬병원 정형외과 강병률 원장과 신경외과 한성훈 의무원장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은 곤명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진료소에서 관절, 척추 질환의 치료와 상담을 진행했다. 문진부터 엑스레이 촬영, 혈압 및 당뇨 체크, 진료, 상담, 물리치료 등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했다. 특히 병원을 방문해야 치료받을 수 있는 최신 체외충격파 장비 및 간이 골다공증 검사기기도 투입하며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진료 시작 전 곤명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박동식 사천시장 및 정영철 농협경남본부 경영부본부장, 김성수 농협사천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의료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참석을 돕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봄 안경원에서 시력 측정 및 돋보기 서비스도 제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