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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이오랩 고광표 대표,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고바이오랩(348150, 대표이사 고광표)은 고광표 대표이사의 ‘장내 미생물 기반 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용 핵심 소재 개발’ 연구가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매년 각 부처에서 추천한 국가연구개발 후보 성과를 대상으로, 엄격한 평가 및 공개 검증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선정하고 있다. 금년에는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된 약 7만개의 R&D 과제들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되었다.


고광표 대표는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서울아산병원 및 고바이오랩과의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장내 미생물인 로제부리아 인테스티날리스(Roseburia intestinalis)의 알코올성 지방간 완화 효능을 밝힌 바 있다.


본 연구는 장-간 축(gut-liver axis) 개념을 반영하여, 장내 미생물인 로제부리아 인테스티날리스가 동물 모델 상 혈청 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 농도, 간 지방 축적 및 간 염증 반응 등을 유의하게 감소시키고 장벽 보호 및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불균형 회복 등의 효과를 유도하는 것을 규명하였다. 이같은 결과는 셀 (cell) 자매지인 셀 호스트 & 마이크로브 (Cell Host & Microbe)에도 게재되었다.


현재 고바이오랩은 관련 소재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지방간 예방 및 치료용 신규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고광표 대표는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최고의 권위자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를 겸하고 있다. 2011년부터 IHMC(The International Human Microbiome Consortium)의 한국 대표로 맡고 있으며, Gut 및 Cell, Nature 자매지 등에 연구 실적을 게재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고바이오랩은 고광표 대표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을 집약한 바이오벤처로, 2014년 8월 창립 이래 빠르게 성장하여 2020년 중 코스닥에 상장되었다. 현재 개발 파이프라인 2종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 (FDA) 승인을 받아 임상 2상에 진입해 있으며, 2020년 한국콜마홀딩스(주) 및 2021년 중국 상해의약그룹 (Shanghai Pharma)의 자회사인 신이(SPH SINE)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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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복수 동반한 진행성 암 환자 ..."장·방광·복수액 미생물 및 면역 환경" 규명 암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 환자에서는 복강 내에 체액이 축적되는 ‘악성 복수’가 발생한다. 복수가 과도하게 쌓이면 복부 팽만, 통증, 호흡곤란 등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예후도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악성 복수의 발생 원인과 그에 따른 미생물학적·면역학적 특성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윤진아 교수 연구팀은 장, 방광, 복수액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악성 복수의 미생물 군집과 면역 환경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총 66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악성 복수가 있는 환자군(20명)과 없는 환자군(46명)을 비교 분석하였다. 각 환자의 장, 방광, 복수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해 16S rRNA 유전자 시퀀싱과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을 시행하여 미생물 다양성과 면역세포 분포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복수액 내 미생물 부하는 매우 낮아 대부분이 무균 상태임을 확인하였다. 장 및 방광 내 미생물 군집은 복수 유무에 따라 큰 차이는 없었으나, 복막 전이가 있는 환자에서 염증 유발 세균으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아(Clostridia) 및 감마프로테오박테리아(Gam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