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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두올물산, 임시주총 합병계약 승인

난소암 치료제 글로벌 임상 3상 중인 'OQP바이오' 통해 신사업 확장

두올물산(대표 나한익)이 신임 대표이사 나한익씨를 사내이사에 선임했다. 회사는 지난 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 6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신임 나한익 대표는 미국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전문기업(CMO) 제놉시스(Genopis)를 설립, 운영한 바 있다. 그는 헬릭스미스, 뉴로마이언, ANLBIO에서 신약 기획 및 개발, 기술 수출, M&A 등 신약개발 전 영역에서 경험을 쌓았다. 뉴욕 딜로이트(Deloitte)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호주 투자은행 맥쿼리와 일본계 투자은행 노무라에서 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로 활동했다. 

이번 임시주총에는 ▲정관 일부 변경(사명 변경의 건) ▲사내이사 나한익 선임 ▲합병계약서(안) 승인 ▲사외이사 김상동 선임 ▲사내이사 정성진 선임 ▲사내이사 김송철 선임 등이 포함됐다. 한달 여만에 12만% 주식가격이 상승, 국내 장외주식시장인 K-OTC시장의 주인공이 된 두올물산은 '바이오'로 확장성을 확보하며, 이번 임시주총을 마무리했다.

두올물산은 OQP바이오로부터 바이오 관련 자산 지식재산권(IP)을 포괄적으로 이전 받아 자회사를 통해 바이오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OQP바이오는 현재 면역항암제 ‘오레고보맙(Oregovomab)’으로 전 세계 17개국, 106개 기관에서 600명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국내의 경우, 6개 기관에서 진행 중이다. 여기에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국립암센터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이 포함됐다. 

미국 암 학회(American Cancer Society)에 따르면, 난소암은 전 세계 여성 암 사망률에서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유병율이 높다. 여성이 평생 난소암에 걸릴 위험은 78명중 1명꼴로 알려져 있다. 회사는 지난 글로벌 임상 2상 시험을 통해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이 41.8개월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조군과 비교하면 30개월이 늘어난 결과다. 

통계적 유의성을 나타내는 P값은 0.0027로, 임상 성공 기준인 0.05보다 월등한 수치였다. P값은 낮을수록 유의성이 높다. 그 결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선행화학요법(Neoadjuvant)과 면역증강제(Adjuvant) 치료법 임상을 이번 3상 시험에서 동시 진행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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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관 회장 "공공의대 문제, 성분명 처방 문제, 건보공단 특사경 문제 등 난제 슬기롭게 극복" 경상남도의사회(회장 김민관)는 5월 31일(토) 14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4층 이정자홀에서 제26회 경남의사의 날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정착된 이번 행사는 1천 1백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학술대회는 김지현 학술대회 준비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조민우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대한의사협회 자문위원): 환자안전의 이해를 비롯 차라리 교수(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역류성 식도염 진단 및 치료의 최신 지견, 박정현 교수(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내분비내과): 우리는 왜 살찌는가? 비만치료제의 변신, 조현태 변호사(경상남도의사회 법제이사): 판례를 중심으로 한 의료법 위반의 유형별 정리 등 총 4개의 강의가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 행사 중간에는 김양수 총무이사의 진행으로 제26회 기념식이 진행되었다.김민관 회장의 기념사, 조재홍 의장의 격려사, 박은실 준비위원장의 인사에 이어 다양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김민관 회장은 기념사에서 “공공의대 문제, 성분명 처방 문제, 건보공단 특사경 문제 등 하반기에도 난제가 예상되지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