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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BT 자회사, ‘멜로시라’의 항비만 및 항산화 기능성 입증

한국식품영양과학회,건강기능성 신소재 ‘멜로시라’ 연구개발 결과 발표

넥스트BT(065170) 자회사인 건강식품 전문기업 네추럴에프앤피가 차세대 건강식품 기능성 원료로 개발하고 있는 ‘멜로시라(Melosira)’의 항비만 및 항산화 효과가 ‘한국식품영양과학회’에서 발표됐다고 4일 밝혔다.

네추럴에프앤피의 건강기능성 신소재  ‘멜로시라’ 연구개발 사업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대량생산 및 공정개발 고도화 국책과제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제주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제주도에서 설립한 ‘제주 테크노파크’ 및 ‘제이디케이 바이오’가 참여하고 있다.

연구결과 제주 용암수에서 분리 배양한 미세 해조류 ‘멜로시라(Melosira)’의 항비만, 항염증, 항산화 효능을 확인했으며, 특히 콜레스테롤 개선과 체지방 감소 효과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으로는 세포실험을 통해 ‘멜로시라’가 지방구 형성 및 지방합성 단백질 발현과 염증성 사이토카인 단백질 발현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동물실험에서는 고지방 식이대조군 대비 체중 증가율 및 총 복부 지방량 등에서 유의적인 감소가 확인됐다.

또한 ‘멜로시라’ 추출물의 영양·활성 성분을 분석한 결과 ‘멜로시라’는 풍부한 불포화 지방산, 후코잔틴, 총엽록소를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능 성분들이 다량 농축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했다.

 특히 제주도 용암 해수를 이용한 ‘멜로시라’ 대량 배양과 주요 기능성 성분 함량을 높인 최적의 추출 조건을 찾아 추출물의 대량 생산에도 성공해 향후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제품화 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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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복수 동반한 진행성 암 환자 ..."장·방광·복수액 미생물 및 면역 환경" 규명 암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 환자에서는 복강 내에 체액이 축적되는 ‘악성 복수’가 발생한다. 복수가 과도하게 쌓이면 복부 팽만, 통증, 호흡곤란 등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예후도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악성 복수의 발생 원인과 그에 따른 미생물학적·면역학적 특성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윤진아 교수 연구팀은 장, 방광, 복수액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악성 복수의 미생물 군집과 면역 환경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총 66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악성 복수가 있는 환자군(20명)과 없는 환자군(46명)을 비교 분석하였다. 각 환자의 장, 방광, 복수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해 16S rRNA 유전자 시퀀싱과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을 시행하여 미생물 다양성과 면역세포 분포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복수액 내 미생물 부하는 매우 낮아 대부분이 무균 상태임을 확인하였다. 장 및 방광 내 미생물 군집은 복수 유무에 따라 큰 차이는 없었으나, 복막 전이가 있는 환자에서 염증 유발 세균으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아(Clostridia) 및 감마프로테오박테리아(Gam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