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초겨울 추위에 올 겨울 독감과 코로나19가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 현실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료원이 지역 내 저소득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인천의료원은 지난 14일 휴일을 맞아 의료진과 자원봉사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원을 방문한 100여명의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과 취약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실시했다. 지난 달 노숙인 쉼터 등 350여명 접종에 이어 두 번째다.
매년 ‘행복한 인천, 따뜻한 공공의료 건강한 겨울나기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인천의료원 공공의료사업팀(팀장 여숙명)은 지역 내 의료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주민과 취약 외국인근로자 발굴 등 지역사회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