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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콘,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안과 의료기기 장비 활용한 임상 경험 및 노하우 공유

한국알콘(대표이사 최준호)은 제126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안과 의료기기 장비를 활용한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유저 미팅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달 30일, 31일 양일간 진행된 유저 미팅, 심포지엄은 정태영 성균관의대 교수, 서경률 연세의대 교수, 황웅주 가톨릭의대 교수, 김태임 연세의대 교수 등 총 8명의 안과 전문의가 좌장 및 연자로 참여했으며 인공수정체, 3D 디지털 시각화 시스템 등 알콘의 진보된 안과 의료기기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 결과 및 수술 노하우 등이 주제로 다뤄져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전소희 카이안과 원장은 연령 별 망막질환 현황을 소개하고, 망막질환 환자가 노안백내장 수술 고려 시 주의사항과 수술 가능한 환자군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를 공유했다. 전소희 원장은 광학 표면에 웨이브프론트 쉐이핑(Wavefront Shaping) 기술을 적용해 보다 확장된 시야 범위를 제공하는 노안백내장 수술용 다초점 인공수정체 비비티(Vivity) 등과 같이 최근 출시된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활용한다면 망막질환을 가진 환자도 우수한 시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준훈 아이백안과 원장은 3D 백내장 및 망막 수술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디지털 시각화 시스템인 엔지뉴이티(NGENUITY)의 초기 임상 경험을 발표하며, 엔지뉴이티 활용 시 수술 진행 정보와 환자의 굴절 예상값 등 다양한 수술 정보를 하나의 스크린에서 확인 가능하고 사용자 편의성이 제고됨으로써 고식적 수술 현미경과 비교해 보다 섬세하고 정밀한 수술이 구현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같은 날 진행된 디너 심포지엄에서는 정태영 성균관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백내장 수술 계획과 실행의 진화’를 주제로 2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상목 한길안과병원 부장은 진보된 안과 수술 장비를 소개하는 한편, 수술 중 고려해야하는 주요 수술 지표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목 부장은 수술 중 발생할 수밖에 없는 안압 변화를 최소화하고 전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성공적인 백내장 수술의 기본이라고 강조하며, 센츄리온 액티브 센트리(Centurion Active Sentry) 시스템이 실시간 안압 보정 기능뿐만 아니라, 전방 유지 측면에서 안정적이고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황웅주 가톨릭의대 교수는 신규 출시를 앞둔 SS-OCT 안구계측검사 장비인 아르고스(ARGOS)가 베리온 비전 플래닝(Verion vision planning system) 기능이 더해져 효율적인 수술 계획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안구 각 층에 맞는 레이저 계측(Segmented Axial length)을 통해 더욱 정확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31일 진행된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서경률 연세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더 많은 환자를 위한 노안 교정 최적화 방안’을 주제로 관련 발표가 이어졌다.


김태임 연세의대 교수는 노안백내장 수술용 다초점 인공수정체 비비티의 임상 경험을 소개하며, 수술 후 더 우수한 결과가 예상되는 환자 대상과 해당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김태임 교수는 비비티가 기존의 다초점 인공수정체에 비해 빛 번짐을 확실히 줄여 야간 활동에서도 선명한 시력을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최성호 퍼스트삼성안과 원장은 4중 초점 원리를 적용해 연속적인 시야 확보와 높은 빛 사용량으로 모든 거리에서 선명한 시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인 팬옵틱스(PanOptix)의 장기간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난시 감소가 최적의 수술 결과의 핵심이며 팬옵틱스를 양안 수술에 활용할 경우 더욱 우수한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형도 검사를 통한 각막 구면 수차를 고려하는 방안을 소개하며 팬옵틱스가 모든 거리에서 1.0에 상당하는 좋은 시력을 보인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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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하여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폐의약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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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효과 있을까?’...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개막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