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은 최근 고려대 의과대학 최덕경 강의실에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고 29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홍순철)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했으며, 온라인 강의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과 개원가 원장·의료진·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심포지엄은 홍순철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허주선 교수가 사회자로 참여해 ▲MFICU : 고위험임산부 관리 ▲NICU : 신생아 치료 등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신부인과 오민정 교수가 좌장을 맡아 고위험산모 및 태아치료와 관련해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가, 제왕절개 상처의 관리의 드레싱, 흉터치료와 관련해 성형외과 정재호 교수가 각각 증례 발표했다. 감염내과 윤영경 교수는 코로나19 백신접종과 관련해 임신부와 수유부에서 다룰 실용적인 내용들을 정리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최병민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강연이 진행되었다. 일차 의료기관에 초점을 둔 신생아소생술과 관련해 소아청소년과 조한나 교수가, 후기 미숙아의 임상적 예후와 관련해 소아청소년과 송인규 교수가 각각 증례발표 하였다.
마지막으로 직장항문기형의 분류 및 치료와 관련해서는 소아외과 오채연 교수가 증상별 수술법을 소개하며 심포지엄은 마무리 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저출생 시대, 35세 이상의 고령 임산부가 늘고 있는 국내 실정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지견과 다양한 치료방법 등이 소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홍순철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은 “고위험 인산부 관리연제, 신생아 치료 등에서 개원가 원장 및 일선의 의료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동북부 지역의 거점센터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