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지난 13일, 서울특별시가 7월 24일에 발표한 공공의료마스터플랜 「건강서울 36.5」정책 추진 중 75개 보건지소 확충 계획에 대하여 중지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서에서 “서울시는 일반진료를 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으나 보건지소가 생길 때마다 인근 의료기관은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받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및 “최근 개설되어 운영 중에 있는 종로구 명륜동 보건분소의 경우도 현재 일반진료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며 서울시의 발표와 다른 현실의 모습을 꼬집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의사회는 “서울시의 보편적 복지를 위한 75개 보건지소 확충을 적극 반대하며,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는 보건소 및 분소의 일반진료를 중지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요구하며, 선택적 복지를 통한 정말로 어려운 취약계층과 거동이 어려운 환자들의 현실적인 지원을 촉구한다.” 라는 의견과 함께 “공공의료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려면 반드시 의료계의 의견이 수렴되어야 할 것”을 서울시에 요구하였다.
<첨부> 성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