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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최혜진 프로골퍼와 팬카페로부터 자선기금 3천만 원 전달 받아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지난 12월 30일 최혜진 프로골퍼와 최 프로의 팬카페로부터 자선기금 3,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안암병원 신관 2층 라운지에서 진행된 기부식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 등 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최혜진 프로, 모친 공나영 씨, 최 프로의 팬카페 ‘월드퀸♥포에버’ 허덕량 총무와 김지훈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17년 KLPGA에 혜성처럼 나타나 실력과 인기를 모두 갖춘 ‘괴물 골퍼’로 불리고 있는 최혜진 프로(22, 롯데 골프단)는 바쁜 일정에도 기부와 나눔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최 프로의 팬카페 회원들 또한, 그녀와 뜻을 함께하고자 지난 2년간 ‘최혜진 버디 기금’을 적립해왔다. 이번에 최 선수와 팬이 한마음 한뜻으로 전달한 자선기금(최 프로 2천만 원, 팬카페 1천만 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에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최 선수와 팬들이 하나 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부를 실천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달해주신 숭고한 뜻을 받들어 가장 절실한 분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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