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및 복지전달체계 개편 등 정책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11월 13일(화)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복지위원과 사회복지사협회 정책간담회에 많은 사회복지 관계자와 의원들이 참석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오제세 의원을 비롯해, 복지위 민주당 간사인 이목희 의원, 그리고 김용익 의원, 김성주 의원, 이언주 의원 등 민주당 복지위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협회 쪽에서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조성철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을 비롯하여 장재구 서울사회복지사협회 회장, 홍인식 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유명재 전남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유명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무총장과 산하협회대표자 등 사회복지계 주요인사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회복지전달체계의 문제점과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에 대해 협회의 목소리를 듣고 이에 대한 입법과제와 예산문제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과 고민을 나누었다. 협회의 정책 건의 사항으로는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지방이양된 사회복지 사업의 중앙 환원, 자격제도 개선 관련 『사회복지사업법』개정안 발의, 학교 및 군 사회복지사 제도 도입 등이며 무엇보다 대선을 앞둔 시점에 새 정부에서 이루어질 정책에 관한 제언이 많아, 새 정부에 대한 기대를 짐작케 하였다.
민주당 복지위원들은 문재인 후보야말로 ‘우리나라의 첫 번째 복지국가 대통령’이 되겠다는 각오까지 밝힌 만큼, 복지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고, 복지전달체계 개편과 사회복지사 처우향상이 꼭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사회복지직 공무원 확대를 비롯해 민간 사회복지 부문 종자사의 처우를 공공부문 수준으로 개선시키겠다는 것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공약이라고 소개하고, 앞으로 사회복지계의 의견을 청취하여, 대선공약과 정책, 예산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