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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레지던트.인턴 정원 내년부터 확 줄인다..왜?

복지부,의사배출인력과 전공의 정원 불일치 개선 위해 내년부터 인력 줄여 ’14년 전공의 정원은 300명 감축, ’15년 의사배출인력과 전공의 정원 일치 예정

전공의에 대한 정원구조 합리화 정책이 적극 추진된다. 

복지부는 향후 3년에 걸쳐 정원구조를 합리화 하기 위해 ’13년 약 350명, ’14년 약 250명, ’15년 정원일치 방향목표를 제시하였고, 병원 신임위원회에 ’13년 전공의 정원 계획안을 제출받았다.

1차년도인 ’13년에는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정원이 있어도 2년간 충원하지 못한 허수정원을 중심으로 감축하고,허수정원이 많은 지방 병원의 감축규모와 균형을 위해 수도권 대형병원에서도 일부정원을 감축하도록 했다.

병원신임위원회는 계획안을 제출하면서, 1차년도 감축규모를 350명에서 약 250명으로 축소하는 것을 함께 건의했다.

정책추진 1차년도의 감축규모를 축소하여 현장의 충격을 완화하고, 필수진료 기능 위축예방, 육성지원과목의 선발기회를 보장하는 등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감축되는 허수 정원이 “0”이 되는 경우, 정원을 1명부여하여 향후 충원 가능성을 열어두고, 격년제로 전공의를 임용하는 등 전문학회가 ’13년 정원을 요청하는 경우 정원 1명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복지부는 합리적인 정책 추진을 위하여 병원협회의 건의를 수용하여, ’13년 레지던트 정원을 전년대비 247명 감소한 3,735명으로 정하였고, 인턴정원은 ’12년 대비 358명 감축한 3,444명으로 결정했다.(아래 표  2013년도 전공의 책정 현황 참조)

 

2013년도 전공의 책정 현황

과목

2012

정원

2013

정원

증감

 

 

 

 

인턴

3,802

3,444

-358

 

 

 

 

레지던트 계

3,982

3,735

-247

1. 내과

701

670

-31

2. 소아청소년과

237

227

-10

3. 신경과

105

102

-3

4. 정신건강의학과

162

155

-7

5. 피부과

88

86

-2

6. 외과

266

228

-38

7. 흉부외과

60

60

0

8. 정형외과

262

249

-13

9. 신경외과

115

111

-4

10. 성형외과

97

90

-7

11. 산부인과

170

152

-18

12. 안과

130

129

-1

13. 이비인후과

134

130

-4

14. 비뇨기과

115

92

-23

15. 결핵과

3

1

-2

16. 재활의학과

135

128

-7

17. 마취통증의학과

227

217

-10

18. 영상의학과

157

153

-4

19. 방사선종양학과

22

26

4

20. 진단검사의학과

47

46

-1

21. 병리과

64

64

0

22. 가정의학과

429

379

-50

23. 응급의학과

166

163

-3

24. 핵의학과

24

25

1

25. 직업환경의학과

36

35

-1

26. 예방의학과

30

17

-13

복지부는 향후 3년에 걸쳐 왜곡된 전공의 정원구조를 우선적으로 합리화 하기 위하여 ’14년 전공의 정원은 300명 감축하고, ’15년에는 의사배출인력과 전공의 정원을 일치시킬 예정이다.

또한, 전문과목 결정에 경제적․비경제적 많은 요인이 관여하는 점을 고려하여, 산부인과․응급의학과 등 필수진료과목의 수가인상을 검토중에 있으며, 수가의 쏠림현상에 대한 영향 분석 연구 등을 통해 정원-수가 연계 등 상호 보완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중증외상센터 등 전문의 진료가 필요한 곳에 필수과목의 수요를 확대하도록 했으며 아울러, “전공의 수련환경 모니터링․평가단”을 운영하여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12.11.9 1차회의)

장기적으로는, 수련병원의 평가․지정요건 강화 등 질 관리를 통해 수련병원의 기준강화, 전공의 정원 조정으로 양질의 전문의사인력 양성기관을 선별할 계획이다.

복지부의 이같은 의지는 인기과목 및 수도권 지역에 전공의 지원자가 쏠리고, 비인기과 및 지방의 수련병원은 정원이 있어도 지원자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바로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지만 병원들로선 인력난이 심각할 전망이다.

전문과목별로 보면 매년 외과는 정원의 55%만을 모집하였고, 흉부외과 31%, 산부인과 64%, 병리과도 48%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전공의를 수련생보다는 중간진료인력(근로자)으로 간주하는 잘못된 인식도 정원구조 왜곡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복지부의 분석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매년 의사 배출규모(국시합격자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수련을 위한 전공의 정원은 그에 맞춰 감축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약 800여명이 많은 비합리적 구조가 존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의사 배출인력은 ’08년 3,887명에서 ’12년 3,208명으로 약 700명이 감소한데 반해, 전공의 정원은 수도권 등 병상증가 영향으로 ’08년 약 3,900명에서 ’12년 약 4,000명으로 약 100명이 늘어났다.

의사배출규모와 전공의 정원사이의 큰 격차는 전문과목별, 지역별 전공의 쏠림현상으로 나타나고, 결국 전문의 적정 수급관리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게 되었다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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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 출시 10주년...“누적 판매 7천만개” 달성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대표제품 ‘마데카 크림’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2015년 센텔리안24 론칭과 함께 선보인 마데카 크림은 50여년간 식물성 원료의 연구개발을 진행해 온 동국제약만의 차별화된 성분과 독자적인 피부과학 기술력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토탈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마데카 크림은 브랜드 핵심성분인 ‘TECA’(테카,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다양한 병풀 유래 액티브 성분을 함유해 피부 탄력, 진정, 보습 효과를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TECA의 원료인 센텔라아시아티카(병풀)는 마다가스카르를 비롯한 청정지역에서 자라며 오랫동안 마다가스카르 섬 주민들의 피부병을 치료하는 민간요법으로 활용돼 왔다. TECA는 센텔라아시아티카의 유효성분을 정제한 것으로 원물 100kg에서 단 2%만 원료로 추출 가능하며, 피부 진정, 보습, 보호, 탄력 케어, 피부결 케어, 콜라겐 합성 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동국제약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까다로운 공정 시스템을 거쳐 이 성분을 직접 정제하고 추출해 차별화된 원료를 완성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마데카 크림은 ▲마데카 크림 ▲마데카 크림 센텔라 하이드레이팅 포뮬러 ▲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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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상반기 북한이탈주민 가정 모범학생 대상 장학금 수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의료봉사단(단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서울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2025년 상반기 북한이탈주민 가정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지난 27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도모하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국민통합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전국 18개 지역협의회에서 추천된 125명의 학생 중 총 35명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었으며, 대학생 15명에게는 각 200만 원씩, 중·고등학생 20명에게는 각 100만 원씩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행사에는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태영호 사무처장도 함께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이 미래 사회 지도자로 성장해 나갈 첫걸음이자 출발점”이라며, “흔들림 없이 꿈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며 오늘의 기억이 여러분 인생의 자랑스러운 이정표가 되길 염원한다”고 격려했다. 김철수 의료봉사단장(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봉사단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여러분이 건강하게 성장해 평화통일과 조화로운 사회 주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