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휴일 불구 어제에 이어 오늘도 1만 7천명의 신규확진이 나왔다. 이런 추세라면 전문가들의 예측처럼 설 명절 이후 2만명대의 코로나19 신규확진도 빨라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더구나 부스터샷을 접종하고도 돌파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에선 백신 무용론을 내놓고 있지만 전문가들의 견해는 다르다. 집단면역에 이르기 위해선 반드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및백신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신 주권 확보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국내 관련 제품이 하루라도 빨리 나와야 하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국내 개발은 1월 28일 현재 임상시험을 승인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은 총 39품목이며 이중 치료제는 28품목, 백신은 11품목으로 나타났다.
임상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28품목) 중 국내 개발 치료제는 21품목이며, 이 중 종근당과 대웅제약 개발 등 14품목이 현재 임상시험 진행 중이고 7품목은 해당 임상시험이 종료됐다.그 외 국외 개발 치료제는 길리어드 제품 등 7품목으로 이 중 3품목이 현재 임상 진행 중이고 4품목의 임상시험은 종료됐다.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현황(2022.1.28.기준)


임상 승인된 코로나19 백신(11품목) 중 국내 개발 백신은 10품목이고 국외 개발 백신은 1건이며, 현재 모두 임상시험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승인현황(2022.1.28. 기준)

플랫폼별로는 재조합 백신(5품목), DNA 백신(3품목), RNA 백신(2품목), 바이러스벡터 백신(1품목) 등이 개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