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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툴젠, 아이피에스바이오와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한 iPSC 기능향상 세포주 구축’ 업무협약 체결

툴젠의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이용한 기능향상 유도만능줄기세포 구축과 이를 이용한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에 시너지 창출 기대

CRISPR유전자가위 원천특허를 보유한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대표 김영호 · 이병화, KOSDAQ 199800)은 ㈜아이피에스바이오와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의 기능향상과 이를 이용한 세포주 구축에 대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유도만능줄기세포와 유전자 교정 기술을 접목하여 세포치료제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유전자 제거, 도입을 통한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에서 높은 시너지를 창출을 기대 중이다.


최근 차의과학대, 툴젠, 아이피에스바이오는 공동연구를 통해 “SUPT4H1 유전자가 교정된 줄기세포 이식이 헌팅턴병 마우스모델에서 손상된 기능을 회복시킨다.(SUPT4H1-edited stem cell therapy rescues neuronal dysfunction in a mouse model for Huntington’s disease)”는 제목으로 줄기세포·재생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이며 Nature 자매지인 ‘NPJ 재생의학 (Regenerative Medicine) (IF: 10.364)’ 최근호에 온라인으로 게재하였다.


논문의 주요 내용은 유전적인 결함을 갖는 헌팅턴병 환자 (Q57)로부터 제작된 유도만능줄기세포 (iPSC)를 신경전구세포 (NPC)로 분화시킨 후 이를 대상으로 헌팅턴병을 일으키는 돌연변이 헌팅틴 (huntingtin) 유전자의 Poly-Q 반복서열 형성에 관계하는 SUPT4H1 유전자를 녹다운 (knock-down) 시킨 후, 대표적인 헌팅턴병 동물모델인 YAC128 마우스에 이식한 경우 현저한 행동학적 기능 회복 및 손상된 신경조직의 보호 및 재생효과를 나타낸 것이다.


공동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툴젠과 아이피에스바이오는 공동연구협약을 통하여 툴젠이 보유한 유전자 가위관련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질병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제거한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제작하고 효능과 기능이 향상된 세포주를 구축하여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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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감염병 실험실 운영 표준, 글로벌 확산 첫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하면서, 검사 질 관리, 위기 대응 등 공공 실험실의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검사의뢰부터 결과 회신까지의 모든 검사 과정에 대한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비, 인력, 환경 등의 실험실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과 절차도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정요건」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을 위한 필수 요건이며, 이는 질병관리청에서 표준실험실 인정을 위한 평가 기준으로 사용된다.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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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