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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심의료’ 실현 위해 보건의료인 뭉쳐

보건의료혁신포럼, 안철수 후보부인 김미경교수 초청간담회 20일 오전, 리베라호텔에서 300여 회원 참석

지난 8일 ‘국민안심의료 실현’을 내걸고 창립을 선언한 보건의료혁신포럼(고문 송재성 전복지부차관)이 20일 오전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대연회장에서 안철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부인 김미경교수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아침 7시부터 시작된 이날 간담회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외빈소개, 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의 대표인사말, 안철수 후보 부인 김미경 서울대의대 교수의 인사말, 송재성 전 보건복지부차관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 포럼의 고문인 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대표연설을 통해 “보건의료혁신포럼은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보건의료인의 마음은 하나라는 생각으로 직종과 이념을 뛰어넘어 함께 지혜를 모으고자 하는 취지에서 창립을 했다”고 말하고, “우리 보건의료인은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는데 최선을 다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직종의 권익을 앞세운 각종 갈등, 보수와 진보의 소모적인 이념대립 등 많은 과제들이 놓여있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이에 따라 최우선으로 여겨야 할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생명이 뒷자리에 놓이기 일쑤였으며, 국민들은 병원비 부담에 고통 받고, 보건의료인들은 세계 최하위 인력수준으로 힘든 업무를 하고 있다”며, “어느 지역에 살든 어떤 응급상황에 처하더라도 남녀노소 누구나 병원비 걱정 없이 제 때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보건의료인에게 자신의 건강과 생명을 맡길 수 있는 ‘국민안심의료’를 실현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안철수 후보 부인 김미경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안철수 후보는 공공진료기관을 늘려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보게 하겠다고 말해왔다”며, “특히 저변에 있는 많은 어려운 사람이 의료혜택을 보게 하겠다는 것이 안후보의 신념”이라며, 좋은 제안, 좋은 말씀을 전해달라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보건의료인들로 구성된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4일 포럼 공동대표 15명과 안철수 후보 선거대책본부 송호창 본부장이 함께 만나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이루어졌다.
 

보건의료혁신포럼은 송재성 전 보건복지부차관 등 9명의 고문, 신민석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등 20명의 공동대표, 50명의 상임위원, 300여명의 운영위원, 1명의 정책자문위원장(박종훈고려대 의대교수)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건의료혁신포럼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보건의료혁신포럼 고문, 공동대표, 정책자문위원장 명단

1. 고문 (9명)
■ 송재성(<전>보건복지부차관)
■ 안성모(<전>대한치과의사협회장)
■ 엄종희(<전>대한한의사협회장)
■ 김명현(<전>식품의약품안전청장)
■ 송학선(<전>청년치과의사회 초대회장)
■ 원종일(<전>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
■ 양임규(<전>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
■ 김경미(<전>대한작업치료사협회장)
※ 비공개 1명


2. 공동대표 (20명)
■ 신민석(<전>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 김동석(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
■ 박용우(대한병원협회 정책이사, 대한중소병원협의회 부회장, 대한요양병원협회 부회장)
■ 이  혁(<전>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 박영섭(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 정경진(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 최방섭(대한개원한의사회 회장)
■ 이형철(대한약사회 부회장)
■ 이선옥(대한간호정우회 부회장)
■ 정재숙(대한간호조무사협회 부회장)
■ 이용문(대한방사선사협회 부회장)
■ 양택용(<전>대한물리치료사협회 부회장)
■ 이재신(대한작업치료사협회 부회장)
■ 배현숙(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회장)
■ 민교홍(<전>대한안경사협회 부회장)
■ 이병수(대한치과기공사협회 부회장)
■ 박제종(대한의무기록협회 감사)
■ 전민용(<전>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공동대표)
■ 이수진(한국노총 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수석부위원장, 연세대의료원 세브란스병원 노동조합위원장)
※ 비공개 1명


3. 정책자문위원장
■ 박종훈(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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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복수 동반한 진행성 암 환자 ..."장·방광·복수액 미생물 및 면역 환경" 규명 암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 환자에서는 복강 내에 체액이 축적되는 ‘악성 복수’가 발생한다. 복수가 과도하게 쌓이면 복부 팽만, 통증, 호흡곤란 등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예후도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악성 복수의 발생 원인과 그에 따른 미생물학적·면역학적 특성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윤진아 교수 연구팀은 장, 방광, 복수액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악성 복수의 미생물 군집과 면역 환경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총 66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악성 복수가 있는 환자군(20명)과 없는 환자군(46명)을 비교 분석하였다. 각 환자의 장, 방광, 복수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해 16S rRNA 유전자 시퀀싱과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을 시행하여 미생물 다양성과 면역세포 분포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복수액 내 미생물 부하는 매우 낮아 대부분이 무균 상태임을 확인하였다. 장 및 방광 내 미생물 군집은 복수 유무에 따라 큰 차이는 없었으나, 복막 전이가 있는 환자에서 염증 유발 세균으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아(Clostridia) 및 감마프로테오박테리아(Gam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