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약개발 전문회사 디어젠(Deargen Inc.)이 200억 원의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60억 원으로 마무리 된 시리즈A 투자유치를 포함해 누적 총 27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하나벤처스, 티에스인베스트먼트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 했으며, 신규 투자자로는 엔베스터,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등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디어젠이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은 ▲ AI 융합 신약개발연구소(iDear Center)의 신설, ▲ AI 신약개발 플랫폼(Dr.UG)의 적용 분야 확장, ▲해외 시장 진출의 확대 등에 투입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겟발굴에서 물질 디자인까지의 초기연구단계를 넘어 합성 및 약물 개발까지 지원하는 AI 통합 신약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디어젠의 iDear Center는 다년간의 기술개발과 학습을 통해 입증된 신약 AI 기술력과 국내•외 제약사에서 20년 이상의 신약 개발을 경험한 전문인력의 시너지를 통해 신약개발의 연속성을 기대할 수 있는 연구소를 목표로 신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