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영 생명과학 웨비나 개최...영국 제약바이오시장 진출기회 모색

영국 메드시티 등과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기회

생명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영국 기관과 협업하고, 현지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3월 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주한영국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영 생명과학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국 의약품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ZOOM을 통해 개최한다. 각 발표는 사전녹화 형식으로 구성해 한글 자막을 제공하며, 이후의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연자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국내 기업들과 소통한다.

특히 이번 웨비나에서는 영국 정부 관계자 및 영국 바이오클러스터의 핵심 기관 대표자들이 직접 연자로 나서 영국 생명과학 생태계의 현황을 조명하고, 한국 기업들의 시장진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먼저 지안성 두(Jiansheng Du) 영국 국제통상부(DIT) 부국장이 ‘영국의 바이오의약품 부문’에 대해 설명하고, 이바나 포파릭(Ivana Poparic) 메드시티 클러스터 개발책임자가 ‘메드시티와 생명과학 생태계’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카시아 애버럴(Kasia Averall) 세포 및 유전자치료 캐터펄트 책임자가 ‘세포 및 유전자치료 캐터펄트’를 소개할 계획이다.

영국 국제통상부(DIT)는 외국 기업의 영국 시장 안착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메드시티는 런던‧케임브리지‧옥스포드를 잇는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에서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 상업화, 창업 및 투자가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세포 및 유전자치료 캐터펄트는 기초 연구와 상업화 단계의 격차를 줄여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영국 정부가 세운 생명과학 분야 비영리 기관이다.

특히 협회는 지난 2019년 영국에 제약바이오산업 사절단을 파견했을 당시 메드시티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 3년간 4차례 공동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협회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메드시티를 비롯한 주요 기관들과 교류의 폭을 넓히고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영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영국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420억달러(약 50조원)으로 추산된다. 영국의 생명과학 산업은 약 24만명의 고용과 연간 700억파운드(약 113조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대학과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를 통해 축적된 임상 역량, 미국 다음가는 바이오클러스터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지난해 새로운 생명과학 비전을 발표하는 등 정책지원을 집중하고 있어 향후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웨비나는 영국 생명과학 산업 현황 및 산업 진흥 기관을 국내에 알리고, 보다 많은 국내 기업들의 영국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영국의 우수한 대학, 연구소, 생명과학 기업 등과 전략적으로 협업하기 위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웨비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알림&신청란의 공지사항에서 관련 게시글을 통해 3월 6일까지 사전등록할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이니스트에스티-대원제약,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3일 이니스트에스티, 대원제약과 함께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오픈하우스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충북 오송에 위치한 이니스트에스티 원료의약품 공장에서, 오후 1시에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대원제약 공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협회는 참석자들에게 ‘제21대 대선 제약바이오 10대 정책 제안’과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을 위한 K-Pharma의 극복과제(KPBMA Brief)’를 소개하고 산업계의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오송 이니스트에스티 공장은 항생제 생산 시설로는 처음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원료의약품 cGMP 생산시설이다. 현장에는 한쌍수 이니스트에스티 사장이 직접 나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를 맞이했다. 참석자들은 원료공급 안정화와 원료산업 활성화, 불순물 관리와 관련해 많은 질문을 던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참석자는 “원료 자급화를 비롯한 의약품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국내 생산인프라에 대한 관심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