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사회 최운창 회장은 23일에 코로나19확진 해남 임산부의 분만을 도운 해남소방서 구급대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지난 21일 해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시 35분쯤 확진자 임산부로 전날부터 산통과 하혈을 시작했다는 내용의 접수를 받았다. 신고를 접수한 지 6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해남소방서 구급대원들은 환자 상태를 살핀 뒤 구급차 안에서 코로나 분만 병원인 순천미즈여성아동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원격 지도를 받아 현장 출발 26분만인 오전 11시 27분 건강한 아기 출산에 성공했다.
전라남도의사회 최운창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산부들의 진료와 분만이 어려운 상황에서 구급대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안전하게 출산하는데 크게 기여한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