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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의사회, 제66차 정기총회 개최..제31대 백현욱 회장 취임

별상 부문으로 학술연구ㆍ사회봉사 분야에서도 여의사 활동 빛나



한국여자의사회(30대 회장 윤석완)는 지난 4월 30일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학술심포지엄·학술상 시상식·제30대 윤석완-제31대 회장 백현욱 이·취임식을 코리아나호텔 7층 글로리아홀에서 개최했다.


지난 1956년 학술교류 및 국제친선을 통해 여자의사의 자질을 향상하고 의권 및 회원의 권익을 옹호하며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한 한국여자의사회는 66년동안 의료계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이번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는 매년 1회 개최해 왔는데, 올해는 최초로, 정관 제17조(대의원의 구성과 정수)1항 및 제18조(대의원의 임기와 권리ㆍ의무) 1, 3, 4항에 따라 100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안을 발의하고 심의하여 의결하였다.


1부에서는 학술심포지엄, 「새로운 치료의 파라다임: 세포 속의 핵을 건드리다-JAK inhibitor의 다양한 임상적용」이라는 주제로, 가톨릭의대 인천성모병원 김혜성 교수의 The application of JAK inhibitors in dermatology 강의가, 세종충남대병원 류마티스 내과 유인설 교수의 Recent updates on efficacy and safety of JAK inhibitor 라는 제목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제30대 집행부 회무 보고, 분과의원회, 지회 보고에 이어 제31대 임원개선,
보고 및 토의사항을 보고하였다. 또한 김정혜 고문 등 전국 각지에서 8인의 모범회원과 경기, 충남지회의 모범지회도 수상하였다. 특히 지난 해 제2회 무록남경애 빛나는여의상 수상자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상금 1천만원을 전액기부한 재원으로 마련된, 의과대학생 및 의학전문대학원생 장학금도 3인에게 수여되었다.


3부는 시상식 순서로, 유관기관과 협찬사의 감사패 증정, 한국여자의사회 기금마련에 혁혁한 업적을 남긴 남경애 고문에게는 특별 감사패도 수여되었다.


학술상 시상식으로, 제3회 전임의학술상은 분당서울대병원 강소현 임상강사, 제4회 젊은의학자학술상은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가 수상하며 각 보령제약 및 한미약품에서 후원했다.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로, JW중외제약과 ㈜한독에서 후원했다.


제3회 무록남경애 빛나는여의사상은 오혜숙 산부인과의원 오혜숙 원장, 제31회 여의대상 길봉사상은 캄보디아 헤브론병원 이영돈 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4부는 제30대 윤석완-제31대 백현욱 회장의 이·취임식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여자의사회 윤석완 회장은 “지난 2년동안 코로나상황으로 매우 어려웠지만 회장으로 집행부를 이끌고 활발한 대외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회원님의 열의와 적극적인 성원에서 비롯됐다”며 “이제 제30대 집행부에 이어 제31대에서도 한국여의사들이 리더십을 발휘해 계속 정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백현욱 회장은 “어려움 속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하신 윤석완 회장님과 30대 집행부에 감사를 드리며 한국여자의사회가 지향하는 바, 리더로서의 자질 함양과 시대의 변혁에 맞춘 조직문화 및 의료계 현안에 대해 현명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 학술심포지엄, 학술상 시상식, 이·취임식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한국여자의사회(www.kmwa.or.kr)/ 02-704-950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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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 북한 출생 대학생 대상 장학금 수여 유한재단(이사장 원희목)은 9월 12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25년도 북한 출생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100명의 학생들에게 각 1년치 장학금 500만 원을 수여했다. 북한 출생 장학생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을 통해 추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들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재단 원희목 이사장, 유한학원 최상후 이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등 유한 관계자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관계자, 장학금 수혜자 등이 참석했다.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한재단의 장학금은 유일한 박사님의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한다’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유일한 박사께서 9살 때 미국에 건너가 낯선 땅에서 일하며 공부해 혼자 힘으로 기업을 설립했듯이, 학생 여러분들도 각자의 여건 속에서 삶을 개척하고 스스로의 능력을 키워 나감으로써 목표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러분이 유일한 정신을 마음에 간직하며 살아가고, 훗날 북한에 사는 동년배들에게도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선구적인 교육가로서 삶을 살아온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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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는 기계가 아니다”...전국전공의노동조합 출범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은 오늘(14일) 오후 1시,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에서 「전국전공의노동조합 출범식」을 열고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출범식에는 전국 병원에서 모인 100여 명의 조합원과 정치권, 의료계, 노동계 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축하와 연대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출범식은 간략한 경과보고, 집행부 소개, 노조의 계획 및 요구안 발표, 축사와 연대사, 출범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단 2주 만에 3천여 명의 조합원이 조직되었다고 밝혔다. 유청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전공의도 노동자다’라는 자각, 그리고 당연한 권리를 찾고자 하는 열망이 오늘 이 자리를 만들었다”라며 “누군가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시스템을 결코 지속 가능하지 않다. 우리도 의사이기 이전에 인간이고, 노동자이다”라고 말했다. 출범선언문에서는 “우리는 더이상 침묵 속에서, 병원의 소모품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제 노동조합 깃발 아래 모인 전공의들은 무엇보다 먼저 연대할 것이다.”라는 말로, ‘연대’를 강조했다. 출범선언문 낭독을 마친 유청준 위원장은 “전공의는 기계가 아니다, 비인간적 노동시간 단축하라”, “전공의가 살아야 환자도 산다, 전공의법 신속히 개정하라”라고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