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로봇수술센터,2,000례 달성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지난  29일 외래센터 대회의실에서 ‘로봇수술 2,000례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0년 강원권 최초로 로봇수술기기 ‘다빈치S’를 도입해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로 지난달 16일 중부권 최초이자 최단기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연간 로봇수술 500례 이상을 성공하면서, 로봇 1대당 평균 수술건수 기준으로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전국 72개 병원 중 7번째 순위의 높은 장비 사용률을 기록했다.적용분야도  외과 분야를 시작으로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등 로봇수술 영역을 꾸준하게 확대했다.


백순구 의료원장은 기념식 축사를 통해 “로봇수술 1,000례 달성 후 불과 2년 만에 2,000례를 달성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우리병원 로봇수술 분야가 더욱 발전하여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철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 2,000례 달성까지 여러 의료진의 노력과 열정에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최신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악성 복수 동반한 진행성 암 환자 ..."장·방광·복수액 미생물 및 면역 환경" 규명 암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 환자에서는 복강 내에 체액이 축적되는 ‘악성 복수’가 발생한다. 복수가 과도하게 쌓이면 복부 팽만, 통증, 호흡곤란 등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예후도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악성 복수의 발생 원인과 그에 따른 미생물학적·면역학적 특성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윤진아 교수 연구팀은 장, 방광, 복수액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악성 복수의 미생물 군집과 면역 환경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총 66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악성 복수가 있는 환자군(20명)과 없는 환자군(46명)을 비교 분석하였다. 각 환자의 장, 방광, 복수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해 16S rRNA 유전자 시퀀싱과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을 시행하여 미생물 다양성과 면역세포 분포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복수액 내 미생물 부하는 매우 낮아 대부분이 무균 상태임을 확인하였다. 장 및 방광 내 미생물 군집은 복수 유무에 따라 큰 차이는 없었으나, 복막 전이가 있는 환자에서 염증 유발 세균으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아(Clostridia) 및 감마프로테오박테리아(Gam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