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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위한 맞춤형 서비스...'일단 합격점?'

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 2012년 운영성과 발표

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가 12월 13일 오후 5시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11층 가든뷰에서 연말워크숍을 열어, 2012년 운영성과를 발표하고 센터 운영에 기여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의료진과 교육프로그램 강사, 자원봉사자, 기부자, 타병원 암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는 개인별 맞춤형을 기반으로 하는 상담서비스, 암정보 콘텐츠, 교육프로그램, 문화행사, 자원봉사활동 등 암정보교육센터의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2012년 운영보고, 기록영상 상영의 순서로 열렸다. 또한 센터 운영에 기여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감사패 및 감사장 수여와 교육프로그램 참여 환우, 자원봉사자들의 소감 발표가 포함된 간담회가 이어졌다.

2012년 1월부터 11월까지 암정보교육센터 운영보고에 따르면 월 평균 상담 건수는 540여 건으로, 2011년 월 평균 300여 건에 비해 80%나 증가했다. 참여형 및 강의형 교육프로그램의 경우, 월 평균 참여자 수가 690여 명으로 2011년의 월 평균 610여 명보다 약 13% 늘어났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0% 이상이 아주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답했다. 한편, 2011년 4월 암정보교육센터 개소 이래 총 누적 상담 건수는 8700여 명, 총 교육 참여자는 1만 309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암정보 콘텐츠와 관련해서는 기존 콘텐츠 업데이트 및 추가 개발, 외국인 환자를 위한 영문 리플릿 제작, 검사 및 치료 동영상 콘텐츠의 질환별 매핑 작업 등과 함께 암정보 콘텐츠에 대해 저작권 등록을 진행하였다. 이렇게 강화된 암정보 콘텐츠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리플릿, QR코드, ‘내게 맞는 암정보’ 애플리케이션, 암정보교육센터 홈페이지, 스마트도우미 등의 콘텐츠 제공 매체 역시 개선하였다.

또한 암정보교육센터는 센터 운영에 있어 전문연주자로 이뤄진 문화자원봉사자, 의대생 등 전문자원봉사자, 대학생, 환우, 강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와 활동이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자원봉사자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고 궁극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기 위해 매뉴얼을 제작하였다.

뿐만 아니라 향후 암환자와 가족, 의료진 등의 요구가 보다 정확히 반영한 맞춤형 암정보와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IRB의 승인을 받아 연구를 수행했으며 미국 연수를 바탕으로 MD 앤더슨 암센터, 존스홉킨스병원, 메모리얼 슬로언-케터링 암센터 등 7개의 주요 대형병원과 서울대학교암병원의 환자 교육 및 지원 사업을 비교하는 등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암정보 및 교육 제공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암정보교육센터는 운영보고에 이어 한 해 동안 센터 운영에 큰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패 및 감사장을 전달하고 교육프로그램 참여 환자 및 자원봉사자들의 소감을 나누는 간담회를 가졌다.

노동영 서울대학교암병원장은 “암 치료뿐 아니라 암환자 교육, 관리 그리고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서울대학교암병원은 개원과 함께 암정보교육센터를 운영하며 이러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올해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참여 덕분에 암정보교육센터가 암환자와 가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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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건강영향 연구, 과학적 근거 기반 정책 마련에 속도 낸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대한예방의학회(회장 홍영습)와 공동으로 「제4차 미세먼지 대응 질병연구 포럼」을 6월 27일(금)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발생과 건강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연구 방법론부터 노출 평가, 건강 영향 분석에 이르기까지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연구 개발 방향성과 정책 연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대한예방의학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학영 의원실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며, 학계, 연구기관, 국회, 정부 관계자들이 폭넓게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 1부에는 ▲ 미세먼지 건강 영향 연구의 최신 방법론과 향후 제언(김경남 교수, 연세대), ▲ 미세먼지 노출 평가 방법론 및 연구 제안(이용진 교수, 연세대), ▲ 미세먼지 건강 영향의 최신 연구 동향 및 연구 제안(김진배 교수, 경희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김창수 교수(대한예방의학회)를 좌장으로, 기후 및 역학·임상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세먼지 대응 건강 연구를 위한 다각적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2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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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한결핵협회·마이허브와 ‘폐건강 체크버스’ 캠페인 시작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27일 서울 코엑스 광장에서 ‘폐건강 체크버스’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AI) 기반의 흉부 엑스레이 촬영이 가능한 버스를 전국적으로 운영하여, 인지하지 못했던 폐 결절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및 메디컬 AI 솔루션사 마이허브(대표 양혁)와 협력해 전국적으로 ‘폐건강 체크버스’를 운영한다. 폐암은 2023년 기준 국내 전체 암 사망률 1위 암종이며, 암이 발생한 장기를 벗어나지 않은 병기에 발견 시 5년 상대생존율이 79.8%로 매우 높지만, 전이된 경우 생존율은 12.9%까지 급격히 떨어진다. 원격 전이 상태로 진단받은 환자가 40% 이상으로, 정기 검진의 중요성이 크다. 불확실한 폐결절 확인은 폐암 조기 진단에 필수적이다. 저선량 흉부 CT는 폐암 조기 발견과 사망률 감소에 효과적이며, AI가 탑재된 흉부 엑스레이는 일반 엑스레이보다 폐 결절 발견에 더욱 효과적이다. 국내 연구에서 AI 적용 그룹의 폐 결절 검출율이 비AI 그룹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한 흉부 엑스레이에서 발견되는 비정상 소견은 다양한 폐 및 심혈관 질환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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