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드론® 플랫폼 기업 엠디뮨(CEO 배신규)이 미국 바이오텍 CaraVan Biologix(캐러밴 바이오로직스, CEO Jeff Riley, 이하 CaraVan)와 CAR-NK세포 기반 항암제 개발을 위한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엠디뮨의 세 번째 라이선스 아웃 계약이면서 국내 엑소좀 기업 최초로 해외 기술 수출 사례다. 엠디뮨은 CaraVan의 연구 개발 단계에 원천 특허 기술을 적용하도록 하며, CaraVan에서 라이선스 아웃 계약금(upfront)과 연구 개발비를 받게 된다. 양 사는 이번 연구 단계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통해 앞으로 임상 개발까지 이어지는 큰 규모의 상업화 라이선스 딜을 기대하고 있다.
엠디뮨은 원천 특허인 세포압출기술로 생산한 세포유래베지클(Cell-derived Vesicle, 이하 CDV)을 기반으로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 바이오드론(BioDrone®)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인체 세포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나노 사이즈의 베지클로 전환하는 압출기술은 엠디뮨만이 보유한 독자적 기술이다. CDV는 자연분비 엑소좀과 비슷한 특성을 지니면서, 생산 수율이 높고 다양한 원료 세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