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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환경보건센터, ‘찾아가는 환경보건 서비스’ 실시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윤철, 서울의대 휴먼시스템의학과 교수)는 9월 19일(월) 부터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보건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시민의 환경유해인자 노출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체감형 환경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환경오염물질에 취약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는 종로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종로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구민이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9월 19일(월)부터 종로구립 종로노인종합복지관 1층에서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참여자는 설문조사, 체내 중금속이나 환경호르몬 등 환경유해물질 농도 검사와 기초 임상검사, 가정 내 실내공기질 측정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서울시 환경보건센터 ‘찾아가는 환경보건 서비스’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는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지역, 연령을 고려한 전 국민 5,850명)와 같은 항목의 생체시료 분석과 설문조사, 환경부 지정 유지권고 10종의 실내 공기질을 측정하여 그 결과는 서울시 환경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홍윤철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장은 “올해 진행되는 이 사업이 서울시 노령인구의 환경보건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서울시 환경보건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와 서울시로부터 지난 3월 지정되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운영하는 서울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이며, 환경보건 계획 등 환경보건 정책 수립 지원, 환경성 질환에 대한 사전 감시체계 구축, 환경보건 기반 강화, 환경보건 정보 전달 및 위해소통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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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복수 동반한 진행성 암 환자 ..."장·방광·복수액 미생물 및 면역 환경" 규명 암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 환자에서는 복강 내에 체액이 축적되는 ‘악성 복수’가 발생한다. 복수가 과도하게 쌓이면 복부 팽만, 통증, 호흡곤란 등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예후도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악성 복수의 발생 원인과 그에 따른 미생물학적·면역학적 특성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윤진아 교수 연구팀은 장, 방광, 복수액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악성 복수의 미생물 군집과 면역 환경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총 66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악성 복수가 있는 환자군(20명)과 없는 환자군(46명)을 비교 분석하였다. 각 환자의 장, 방광, 복수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해 16S rRNA 유전자 시퀀싱과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을 시행하여 미생물 다양성과 면역세포 분포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복수액 내 미생물 부하는 매우 낮아 대부분이 무균 상태임을 확인하였다. 장 및 방광 내 미생물 군집은 복수 유무에 따라 큰 차이는 없었으나, 복막 전이가 있는 환자에서 염증 유발 세균으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아(Clostridia) 및 감마프로테오박테리아(Gam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