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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형 난치성 천식 치료제 개발 가시화..

전북대병원 이용철 교수, ‘임상현장 발굴 국가 핵심 중개 연구’ 선정

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전북대학교병원(정성후 병원장)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이용철(李勇喆, 51) 교수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임상현장 발굴 국가 핵심 중개 연구”에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임상현장 발굴 국가 핵심 중개 연구는 임상현장에서 미충족되고 있는 의료 수요를 반영한 질환극복 핵심기술개발을 통해 국민체감형 성과 창출 및 미래 보건의료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연구 주제에 대한 지원을 그 목적으로 하여 올해 하반기에 처음으로 시작된 연구개발 사업이다. 총 5가지 질환군 (암질환, 뇌/신경 질환, 심혈관 질환, 대사성 질환, 및 알레르기 만성 호흡기 질환)에 대해 국내 연구자들의 지원을 받아 해당 카테고리별로 한 과제씩만이 선정되어 2012년 12월 말부터 연구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용철 교수팀은 난치성 천식 진단 및 치료 기술 개발 부분에 대해 “최첨단 흡입 제형 개발을 통한 난치성 천식 치료 기술 개발”이라는 연구 주제로 본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되었다. 본 연구팀은 주관 연구 책임자인 이용철 교수가 전북대학교병원을 주관연구기관으로 전북대학교 약리학교실의 채한정 교수팀, 안전성 평가 연구소 흡입 독성 센터의 이규홍 박사팀, 및 국내 대표 제약회사 연구소인 유한양행 중앙 연구소의 서형식 박사팀이 구성이 되어 산-학-연-병원의 신약 개발의 이상적 연구팀 구성을 이루었다는 평가와 함께 제시된 후보 물질에 대한 연구 책임자의 세계적 선두 연구 경력이 높게 인정되어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되었다.

또한, 본 연구는 연구 개발 내용에 대해 유한양행 측과 사전 기술 이전 계약을 진행한 상태로 연구 성과가 산업화가 되어 실제 환자들에게 사용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보다 가시화 되었다는 점에서도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연구 책임자인 이용철 교수는 현재 보건복지부 지정 폐 손상 치료 개발 특성화 센터장으로서 난치성 폐 질환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2010년 3월까지 교육과학기술부/한국과학재단 선정 국가지정연구실사업인 ‘기도개형제어기술연구실’의 연구 책임자로서 연구 과제를 훌륭히 완료하여 보고한 바 있으며, 지금까지 140 여편의 연구 논문을 SCI 급 국제 학술지에 게재 한 것을 포함에 280 여편의 연구 논문 발표를 해 왔고, 7 편의 호흡기학 관련 학술 저서를 발표하였으며, 이중 2009년도에 발표한 “Nitric Oxide Biology and pathobiology”는 노벨상 수상자인 Louis J. Ignarro 박사가 편집을 담당한 저서로 이슈가 된 바 있다.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과 주임교수로 재직 중인 이 교수는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 학회 연구 이사, 아시아 태평양 호흡기 학술 대회 섭외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 정회원, 대한 결핵 및 호흡기 학회 의학용어 위원회 이사, 학회 학술지의 부 편집장, 및 한국 연구 재단 전문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수상 내역으로는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BK 우수 연구자상’, ‘Allergopharma 상’, ‘보건산업기술대상’ 을 비롯하여 2009년 화이자 의학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학술진흥재단 우수성과’ 및 ‘국가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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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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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건강영향 연구, 과학적 근거 기반 정책 마련에 속도 낸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대한예방의학회(회장 홍영습)와 공동으로 「제4차 미세먼지 대응 질병연구 포럼」을 6월 27일(금)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발생과 건강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연구 방법론부터 노출 평가, 건강 영향 분석에 이르기까지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연구 개발 방향성과 정책 연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대한예방의학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학영 의원실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며, 학계, 연구기관, 국회, 정부 관계자들이 폭넓게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 1부에는 ▲ 미세먼지 건강 영향 연구의 최신 방법론과 향후 제언(김경남 교수, 연세대), ▲ 미세먼지 노출 평가 방법론 및 연구 제안(이용진 교수, 연세대), ▲ 미세먼지 건강 영향의 최신 연구 동향 및 연구 제안(김진배 교수, 경희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김창수 교수(대한예방의학회)를 좌장으로, 기후 및 역학·임상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세먼지 대응 건강 연구를 위한 다각적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2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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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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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횡령 배임액 고소 관련... “회생 방해 행위에 단호히 대응할 것”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은 지난 6월 24일, 자사 상근감사 고찬태 씨가 제기한 고소 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고소는, 회사의 단순 선급금 계정과목의 특정시점의 합산액을 전부 횡령 배임액으로 고소한 사실관계와 회계적 실체를 무시한 주장에 불과하다”며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 씨와 브랜드리팩터링 측이 주장하는 ‘177억 원 횡령’은 실제 회계자료와 차이가 있으며, 이는 나원균 대표이사 취임 전부터 장기간에 걸쳐 누적된 거래 내역을 단순 합산한 수치일 뿐이다. 해당 자금은 모두 외부 감사와 회계 처리 과정을 거쳐 관리돼 왔으며, 주장과 같은 불법행위로 볼 수 있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고 씨는 이양구 전 대표의 재임시절 임명된 인사로 ‘상근 감사’라는 직책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년간 단 1회만 출근한 것으로 파악되며, 어떠한 감사 업무나 자료 검토도 수행한 바 없는 인물”이라며 “감사로서의 기본적 직무조차 수행하지 않았던 인사가 이제 와서 회사 자금 횡령을 주장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동성제약은 “고 씨의 이번 고소는 회사를 장기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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