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메디칼(대표이사 윤병학, 258830)이 카나리아바이오(016790) 신주인수권부사채 800억을 인수하면서 실질적인 2대 주주로 등극했다. 세종메디칼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300억 납입을 완료했으며, 추가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 한 바 있다. 이번에 인수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 800억원까지 주식으로 전환되면 카나리아바이오 지분 11.7%를 확보해 2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세종메디칼은 카나리아바이오의 2대 주주, 전략적 파트너로서 공동경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카나리아바이오는 난소암 대상 글로벌 임상3상을 미국, 유럽 주요국가 등 총 16개 국가에서 진행중이며 환자모집이 3분의 2 이상 완료되어 이제 상업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상업화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중이며, 세종메디칼이 상업화 과정에서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