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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다양한 임신∙출산 및 육아 사업 지원 통해 국내 저출산 극복 위한 돌파구 제시

매년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됐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이에 발맞춰 저출산 문제를 돌파하고 건강하고 안정적인 임∙출산 및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한 양질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인구동향’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한 여성이 가임 기간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은 0.75명으로, 이는 통계청이 분기별 합계출산율을 처음 작성한 지난 2009년 이래 2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다. 이에 최근 정부는 주요 저출산 요인으로 고용 불안, 주거 부담, 출산·육아 부담, 교육 부담, 일·가정 양립 등을 꼽으며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 밝히기도 했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취약계층 산모들이 마음 놓고 출산 및 육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원사업을 2018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태아건강검진 지원을 통해 선천성 기형아 고위험군 판정을 받은 임신부에게 산전 기형아 검사비를 제공하고 △생명숲 Baby & Mom 힐링센터 지원을 통해서는 24개월 미만 영유아와 육아맘의 육아 스트레스 해소 및 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5년간 이 같은 출산 및 보육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총 29,359명의 취약계층 고령∙고위험 산모를 지원했다.

생명보험재단은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을 통해 의학적 사유로 추가적인 기형아 확진검사가 필요한 저소득 고위험·고령 임신부에게 산전 기형아 검사비를 제공하고 있다. 양수검사, 융모막 융모 생검 등 비급여 기형아 검사비를 1인 최대 100만 원 내로 지원하며 기형아 조기발견과 빠른 조치로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다방면의 홍보를 통해 임신·출산·육아 정보제공과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알리며 더 많은 임신부가 기형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힘썼다. 생명보험재단은 사업을 시작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289명의 고령 임신부에게 태아건강검진 검사비를 지급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명존중, 생애보장정신에 입각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살예방, 생명존중문화, 고령화극복 분야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복지기관과 협업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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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복수 동반한 진행성 암 환자 ..."장·방광·복수액 미생물 및 면역 환경" 규명 암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 환자에서는 복강 내에 체액이 축적되는 ‘악성 복수’가 발생한다. 복수가 과도하게 쌓이면 복부 팽만, 통증, 호흡곤란 등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예후도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악성 복수의 발생 원인과 그에 따른 미생물학적·면역학적 특성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윤진아 교수 연구팀은 장, 방광, 복수액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악성 복수의 미생물 군집과 면역 환경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총 66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악성 복수가 있는 환자군(20명)과 없는 환자군(46명)을 비교 분석하였다. 각 환자의 장, 방광, 복수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해 16S rRNA 유전자 시퀀싱과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을 시행하여 미생물 다양성과 면역세포 분포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복수액 내 미생물 부하는 매우 낮아 대부분이 무균 상태임을 확인하였다. 장 및 방광 내 미생물 군집은 복수 유무에 따라 큰 차이는 없었으나, 복막 전이가 있는 환자에서 염증 유발 세균으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아(Clostridia) 및 감마프로테오박테리아(Gam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