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박시영)은 지난 12월 18일 병원에서 활동중인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2012년을 정리하는 송년회 자리를 마련했다.
박시영 원장은 인사말에서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어준 자원봉사자들은 이 세상 누구보다도 아름다운 분들이라는 자부심을 늘 가슴속에 새기기 바란다”며 1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준비한 선물을 직접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특강에는 간호부 류향진 수간호사가 “뇌졸중 삼진아웃”이라는 제목으로 실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뇌졸중의 초기 증상과 예방에 대한 교육으로 중년층인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간호부 김희영 수간호사는 “내 마음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어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일산백병원 자원봉사자는 지역주민들이 주축이되어 20대에서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들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1999년 병원 개원시부터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도 상당수를 차지해 병원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다고 전했다. 현재 약 180여명이 등록돼 있으며 하루 평균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각 층별안내, 이동도서대여서비스, 헤어컷 및 머리감기기, 중앙공급실, 의무기록실, 병동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