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놀병원은 10월 30일 사상성당에서 외국인 노동자(베트남, 필리핀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을 실시했다.
부산에 등록되어 있는 외국인 노동자수는 2020년 통계청 기준 46,764명에 달하며, 이들은 아파도 병원 방문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예방접종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실정이다.
메리놀병원은 천주교 부산교구 노동사목과 함께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찾아 2015년부터 8년째 외국인 노동자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