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교육부 경영평가에서 A등급으로 2년 연속 1위를 획득하며 전국에서 ‘가장 경영 잘하는 국립대병원’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국립대병원 경영실적 평가결과 전남대병원을 비롯한 서울대치과병원, 경상국립대병원, 경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5곳이 A등급을 받았다. 부산대치과병원, 제주대병원, 서울대병원, 충북대병원, 부산대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전북대병원, 강원대병원 등 8곳이 B등급을 획득했다.
전남대병원은 최근 교육부가 국립대병원 14곳과 기타공공기관 5곳 등 총 1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1년도 경영실적 평가에서 총점 85.60점으로 A등급을 받았다. 이 점수는 국립대병원을 포함한 19개 기타공공기관 중 최고점을 기록하는 등 가장 우수한 성적이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은 후 코로나19로 평가하지 않은 2019년을 제외한 2020~2021년까지 2년 연속 A등급으로 1위를 획득해 전국에서 경영 잘하는 병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미래의료의 표준을 제시하는 뉴스마트 병원이 된다’는 비전을 수립한 후 ▲따뜻한 전문가 ▲존경받는 인재 ▲끊임없는 혁신 ▲사회적 책무 ▲신뢰받는 공정 이라는 핵심가치를 충실히 이행하고 실천하는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A등급 달성, R&D 신규수주 1000억원 및 새병원 건립재원 1조원 마련 등의 중장기 경영목표를 내세워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공공성 뿐만 아니라 효율성의 균형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