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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윈, 반도체 기술 '양자 분자 진단 기술 시장' 진출

美 제네시스퀀텀과 투자 및 분석 키트 개발을 위한 제품 공동 개발 계약 체결



트루윈(105550, 대표 남용현)은 미국의 제네시스퀀텀과 광도파로 분석 키트(Kit) 개발을 위한 제품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트루윈은 열영상카메라 개발로 축적된 반도체 공정 기술을 이용해 최근 신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양자 분자 진단 기술에 필요한 광도파로 분석 키트 개발에 나섰다. 양자분자 진단 기술은 빛의 알갱이 즉, 광자를 측정하는 기술로서 양자통신, 양자보안기술과 양자컴퓨터에 적용되는 최첨단의 기술이다. 이러한 최첨단 기술은 분자 진단기술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분자 진단이란 유전자를 분석하여 질병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방법으로 항원, 항체 반응을 이용하는 면역 진단에 비해 정확도가 높다. 분자 진단의 경우 소량의 유전자(DNA, RNA)로는 검사가 어려워 유전자 증폭(PCR, Polymerase Chain Reaction) 과정을 거쳐야 하며, 증폭 방법에 따라 적게는 20~40분 많게는 3~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양자 분자 진단 기술은 600nm 파장대의 광자 하나하나를 측정하여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어떠한 종류의 바이러스인지 신속하게 감지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다. 양자 분자 진단 기술의 핵심은 필요한 광자를 발생시키고 관측하는 측정 시스템과 아주 작은 양의 빛을 측정하기 용이하도록 빛이 통과하는 유도로를 만드는 것이다. 보통 광도파로를 통해 빛의 유도가 가능하며 트루윈은 그동안 축적된 반도체 공정기술로 이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분자진단 기술시장은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서 발표한 글로벌 체외진단(IVD)시장 전망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분자진단 시장은 2020년 229억 4천만 달러(한화 약 29조 8천억 원)에서 2025년 304억 2천만 달러(한화 약 39조 5천억 원)로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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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로봇 친화형 스마트병원 전환 본격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5년 스마트+ 빌딩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로봇 친화형 스마트병원 실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03억 원 규모의 국가 대형 R&D 과제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2026년부터 본격적인 실증연구에 착수한다. 사업은 로봇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최적의 건축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병원 및 공공시설에 적용해 실증하는 범부처 융합형 기술개발 프로젝트다. 병원 공간 내에서 로봇의 자율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시공·운영 기술을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과제는 경희대학교 건축공학과 황경은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참여해 병원·건축·로봇 산업 간 협업 기반 기술 통합을 주도하게 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이번 실증 과제에서 병원 본관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약품·검체 이송 로봇 ▲청소·방역 로봇 ▲안내 로봇 ▲폐기물 운반 로봇 등 총 6종의 로봇을 실제 병원 환경에 도입한다. 특히 병동의 좁은 복도, 환자와 보호자로 인한 혼잡, 엘리베이터 공유 등 다양한 물리적 제약 조건 속에서도 로봇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공간 구조와 시스템을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