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전문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Pharos iBio, 대표 윤정혁)는 신풍제약(대표 유제만)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주력 파이프라인 물질 ‘PHI-101-AML’의 빠른 사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PHI-101-AML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FLT3 (FMS-like tyrosine kinase 3) 돌연변이 경쟁약물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표적항암제 혁신 물질이다. 지난 2019년 미국 FDA 희귀질환치료제로 지정 승인됐으며, 현재 한국과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에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PHI-101-AML이 임상 2상 이후 조건부 판매승인 시 신풍제약의 생산 역량과 유통채널을 활용해 빠르게 사업화 착수에 나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신풍제약은 각 사가 보유한 전주기 파이프라인에 대한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체를 구성하고 장기적 관점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