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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강원,최혁순,전훈재 교수,대한소화기내시경 연구재단 우수 논문상 수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이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 6회 Korea Digestive Disease Week(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 학술대회)’에서 ‘2022년 대한소화기내시경 연구재단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 ‘Feasibility of Wearable Display Glasses for Medical Students in the Endoscopy Room’은 이강원 교수, 최혁순 교수, 전훈재 교수가 진행한 ‘새로운 형태의 의과대학 학생 교육’에 대한 연구로서, 지난해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지 ‘Clinical Endoscopy’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기본적 구성요소인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스마트글래스) 기기를 활용한 소화기내시경 실습 교육이 의과대학 학생들의 집중도와 새로운 형태의 교육에 대한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

 이강원 교수는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를 일으켰고, 특히 교육 분야에서 비대면 강의가 보편화 되었으며, 코로나-19 이후에도 우리 사회는 신종 감염병의 도전을 끊임없이 직면해야 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과거의 교육 형태를 지속 유지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연구 동기를 밝혔다.

 최혁순 교수는 “최근 주목받는 메타버스 기술은 실제 현장에서 상용화 될 수 있는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의 효과적인 방법으로, 향후 메타버스 생태계는 무한히 확장될 것으로 예측된다. 본 논문은 의과대학 실습 교육을 메타버스 환경으로 이식하기 위한 실험적 시도의 일환으로, 학계 최초로 필수 요소인 웨어러블 기기의 타당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고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전훈재 교수는 “미래 교육 환경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진일보된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필수적 요소인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기기에 대한 선행 연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온 것으로 평가한다”며, “북미의료정보경영학회(HIMSS;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로 부터, 병원 디지털화 분야 세계 3위에 등극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새로운 디바이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진료, 연구, 교육의 새 지평을 열어 나가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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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료체계 변화 오나...의협 "보건복지부를 ‘보건부’로 독립 시켜야" 대한의사협회는 10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들에게 합리적인 보건의료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정책제안서를 마련, ‘대한의사협회 대선 정책제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의협은 이날 주요정당, 학회, 의사회 등 관련 단체들을 초청해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에서 공식적으로 마련한 정책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선 정책 제안의 핵심 키워드에는 ‘지속가능한 미래 의료체계 구축, 모두를 위한 보편적 의료서비스, 신뢰하고 안심하는 의료환경 조성’ 이 담겼으며, 특히 중앙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독립하여 부처를 신설하는 ‘의료 거버넌스 혁신’을 첫 번째 아젠다로 언급하는 등 대한민국 의료체계에 상당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사항들이 포함됐다. 이날 정책제안 보고회에서 개회사를 진행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번 정책 제안은 단순히 의사의 권익을 대변하는 주장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의료계 대표단체의 책임 있는 목소리” 라고 말했으며, “우리 의료계가 당면한 위기를 넘어,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열기 위한 비전이자 약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창수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 공약연구단장 겸 공약준비TF위원장은 “대한민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