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은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하는 ‘2021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에서 최종 평점 89.7점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보건복지부가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추진 실적을 평가해 제공된다.
평가는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특수질환병원, 노인병원 등 192개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성 강화(25점) △양질의 적정진료(25점) △건강안전망(25점)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25점) 4개 부문 총 35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서울대병원은 공공진료센터, 중증소아단기돌봄센터, 희귀질환센터, 서울시 중증환자 공공이송체계 구축사업(SMICU)을 운영하는 등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공공성 강화를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서산의료원 등 지역 거점 공공기관 의료진 파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우수한 통합케어 시스템 운영하고, 원격진료를 통한 교정기관과의 진료 연계 및 현장 의료진 교육 제공 등은 타 의료기관에 귀감이 될만한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