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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원발성 아메바성 뇌수막염(PAM) 유발.. 사망.병원성 매우 높은 '파울러자유아메바' 국내 첫 환자 발생

질병관리청,귀국 후 뇌수막염증상 나타낸 환자에서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 확인
두통, 열감, 언어능력 소실, 구토 및 목경직 증상으로 응급 이송된 증상자 검체에서 원인병원체 검사 실시
아메바성 뇌염 원인병원체인 3종의 아메바(가시아메바, 발라무시아, 파울러자유아메바)에 대한 유전자 검사 결과, 파울러자유아메바로 확인

사람, 마우스 및 실험동물 감염 시에 치명적인 원발성 아메바성 뇌수막염(Primary amoebic meningoencephalitis, PAM)을 유발하여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병원성이 매우 높은 원충인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가 국내에서 첫 환자가 나와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 파울러 자유아메바 생활사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해외 체류 후 귀국한 뇌수막염 사망자에게서 파울러자유아메바를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사례는 태국(4개월간 체류)에서 귀국 후, 상급종합병원에 뇌수막염 증상으로 응급이송된 환자의 검체에 대해 원인병원체 확인 검사를 수행하였으며,아메바성 뇌염 원인병원체인 3 종류의 아메바 원충에 대한 유전자(18S rRNA) 검사 결과, 파울러자유아메바 유전자를 검출하였다.
 
국내 사망자의 파울러자유아메바 염기서열(ITS 유전자)을 분석한 결과, 기존에 해외에서 보고된 뇌수막염 환자에게서 분석된 파울러자유아메바 유전자서열과 99.6% 일치하였다.유전자 검출 및 서열 일치도가 높은 것을 근거로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파울러자유아메바는 전 세계적으로 감염사례는 드물지만, 감염 후 증상 진행이 빠르고 치명적이므로, 조기진단 및 치료를 위해 임상에서의 인식이 중요하다.

파울러자유아메바의 감염은 주로 호수나 강에서 수영 및 레저활동을 할 때 많이 발생하며, 종교적 목적 또는 비염치료에 많이 사용하는 코 세척기(neti pot)를 통해 아메바에 오염된 깨끗하지 않은 물 사용 시 감염된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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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제20회 포스터 공모전, 글 공모 시상식 진행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원장 김철구)은 지난 16일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제20회 ‘눈이 행복한 포스터 공모전’과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안과병원은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그림 공모전과 글 공모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20회를 맞아 기존 어린이 대상이었던 그림 공모전을 청소년과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포스터 공모전에는 창의적 표현과 눈 건강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통합 대상은 ‘눈에 좋은 식단으로 가족의 눈 건강을 지키자’는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출품한 김주원 어린이가 차지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김기현 씨의 ‘눈이 행복해야 손주가 선명합니다’, 어린이부 최우수상은 하서진 어린이의 ‘검진으로 밝은 세상’이 선정됐다. (사)한국저시력인협회(회장 미영순)와 공동주최한 ‘제20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시선과 따뜻한 경험이 담긴 작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강용관 씨가 ‘그는 마음으로 보았다’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김민태 씨(어둠이 내게 가르쳐 준 빛)에게, 은상은 김병진 씨(나의 첫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