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김정자씨(89)와 아들 김두한씨(60)가 병원을 찾아 암병원건립기금으로 2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정자씨는 지난 32년 동안 미국 시카고에 살면서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아들 부부와 함께 저소득층 지원 기금과 병원발전기금, 암병원 건립기금 등 2015년부터 총 다섯 차례 기부금을 기탁하였다.
최영석 병원장은 “꾸준히 기부를 해오시는 모습이나 기부와 봉사에 대한 확고한 생각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꼭 건강하셔야 한다. 암병원 완공 때 다시 모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