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로타리 3690지구는 지난해 12월 29일 인천의료원을 방문해 경제적 문제로 진료비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은 지난해 양 기관이 맺은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제로타리 3690지구 역점사업 중 하나인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사업과 인천의료원 공공의료사업이 자연스레 어우러져 환자가 받는 경제적 부담감을 경감시키고 차별 없는 의료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이정우 로타리클럽 총재를 대신해 방문한 인천·김포 로타리 협의회 지역대표 회장 총무들은 간담회에서 “저소득 가정의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오늘 인천의료원을 방문했다”며 “국제로타리 3690지구는 차별 없는 건강권 추구를 위해 앞으로도 인천의료원과 원활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저소득층 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조승연 의료원장은 “어려운 환자분들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이정우 총재님을 비롯해 국제로타리 3690지구 회원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분들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