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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조 브라질 의약품 시장 진출... 활성화 되나

한국제약바이오협회‧주브라질대사관‧KOTRA 상파울루무역관 공동 17일 설명회 개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브라질 의약품 시장 진출계획 모색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브라질 의약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1월 17일 오전 9시부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브라질 제약시장 진출 설명회’를 온라인 ZOOM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협회가 주브라질대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상파울루무역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웨비나에서는 브라질 제약바이오산업 동향을 조명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요인들을 제시할 계획이다.

먼저 KOTRA 상파울루무역관의 최두옥 과장이 ‘브라질 제약시장 진출 기회요인’을 발표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브라질법인)의 윤홍주 대리가 ‘브라질 의약품 공공입찰 경험과 공공입찰 참여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대웅제약 나보타사업센터의 김병진 센터장이 ‘대웅제약의 브라질 수출 사례 및 시사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브라질 의약품 시장은 약 225억 달러(한화 약 27조 원)로 중남미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고령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 공공의료 보장 확대, 만성질환 발생률 증가 등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브라질은 중남미 지역중 우리나라가 최초 수교를 한 국가로, 지난 2015년 4월 양국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현재까지 전문가 교류, 보건 분야 경험과 규제 등에 대한 정보 교환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협력과 산업계의 노력에 힘입어 브라질 시장은 한국의 주요 의약품 수출 대상국이자 중남미 최대의 수출 대상국으로 자리를 잡았다. 기업들은 브라질 현지 업체와의 파트너십, 제품개발 파트너십(PDP), 현지 법인 설립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브라질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브라질 의약품 인허가 및 등록절차를 총괄하는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미국 및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 비슷한 수준의 규제를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역내 주도국인 브라질에서 의약품 인허가를 획득하면 인근 중남미 지역 진출이 용이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시장 규모와 선진적인 규제환경, 중남미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브라질 의약품 시장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협회는 지난 2021년부터 2년에 걸쳐 중남미 10개국의 의약품 인허가 등록 제도를 소개하는 ‘신흥시장 진출 역량 강화 세미나’ 개최, 2022년 멕시코 공공입찰 지원 사업 등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브라질 시장 동향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에 직접 진출한 기업 사례와 장벽 극복을 위한 경험 등을 공유해, 브라질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브라질 시장은 중남미 제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인 만큼, 이번 웨비나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브라질‧중남미 시장을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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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트에스티-대원제약,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3일 이니스트에스티, 대원제약과 함께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오픈하우스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충북 오송에 위치한 이니스트에스티 원료의약품 공장에서, 오후 1시에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대원제약 공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협회는 참석자들에게 ‘제21대 대선 제약바이오 10대 정책 제안’과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을 위한 K-Pharma의 극복과제(KPBMA Brief)’를 소개하고 산업계의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오송 이니스트에스티 공장은 항생제 생산 시설로는 처음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원료의약품 cGMP 생산시설이다. 현장에는 한쌍수 이니스트에스티 사장이 직접 나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를 맞이했다. 참석자들은 원료공급 안정화와 원료산업 활성화, 불순물 관리와 관련해 많은 질문을 던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참석자는 “원료 자급화를 비롯한 의약품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국내 생산인프라에 대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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