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용연)과 천주교광주대교구(교구장 옥현진 대주교)가 지난 30일 오후 광주 서구 천주교광주대교구청 1층 회의실에서 ‘소외된 이웃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취약계층 환자의 경제적 지원을 통해 환자의 건강 회복과 행복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환자에 대해 상담을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천주교광주대교구가 지원 업무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돕기 위해 상호간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천주교광주대교구 산하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는 광주‧전남지역에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어린이집, 청소년복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여성복지, 이주민복지 등의 사회복지시설 50곳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숙인돌봄사업, 재난재해봉사사업, 이주민지원사업,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