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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대한조산협회,제45대 회장으로 이순옥 신임회장 선출

제74회 정기대의원 총회 성료



대한조산협회는 지난 16일 대한조산협회 회관에서 제44대 김옥경 회장 주최로 ‘제74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해, 제45대 이순옥 신임 회장이 전국지회 대의원 40여 명의 만장일치로 당선되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조산사 윤리강령 낭독, 공로상 시상 및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 대독 등이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주제 강연에서는 호움산부인과 정환욱 원장이 ‘모든 출산에는 조산사가 필요하다’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정환욱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전문성을 가진 조산사와 산부인과 의사의 자연출산 협력 모델을 새로운 분만문화로 제시했으며, 조산사를 통한 섬세한 모성보호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이루어질 때 산모의 만족도 및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이 실질적으로 증진된 일본 등 선진 사례들도 거론되었다. 이와 같은 조산사·산부인과 협력 모델은 의료보험재정의 부담은 낮추고, 분만 취약지의 모성 보호를 강화하며, 다둥이 출산으로 저출산 문제 개선에도 희망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는 만큼, 정부와 사회의 즉각적인 관심과 제도적 개선 등이 촉구되었다.   

대의원 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 및 결산보고에 이어 향후 2년간 대한조산협회를 대표할 신임 회장 및 부회장, 감사 등 총 5명의 회장단 선출이 투표로 실시되었다. 제45대 신임 회장으로는 서울시조산사회 이순옥 회장이 만장일치 투표로 당선되었으며, 김윤미·박점미 부회장, 서승온·채임순 감사가 새 회장단에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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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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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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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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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