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전남도 등 화순 백신산업특구 내 기관과 세계보건기구(WHO) 인력 양성기관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24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화순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에서 ‘전남 바이오 인력양성 협의체’ 협약식이 열렸다.
협의체 참여 기관은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해 전남도, 화순군,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미생물실증지원센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GC녹십자 화순공장, 전남대 의과대학 등 화순 백신산업특구 내 기관이다.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15개 지원 기관과 33개 바이오기업 등 백신 인프라가 집적된 전국 유일의 백신산업특구이다. 연구개발부터 (전)임상, 인증, 제품화까지 백신 전주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협약 내용은 ▲세계보건기구 인력 양성기관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협력 ▲바이오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조 ▲교육·실습 인프라 공동 이용과 정주 여건 개선 지원 등이다.